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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전남 신안군의 미래 "새로운 바닷길 열린다" 본문

관광특구지역 신안/신안(체류형관광지)

전남 신안군의 미래 "새로운 바닷길 열린다"

네잎클로버♡행운 2014. 11. 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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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의 미래 "새로운 바닷길 열린다"

다이아몬드 아일랜즈 프로젝트 구축·2200톤급 전천후 카페리 흑산

나광훈 기자 | 2014.10.29 16:12:54

 

 

[프라임경제] '보고 싶은 섬! 가고 싶은 섬! 다시 찾고 싶은 섬!'

섬들의 고향 전남 신안군이  민선 6기 준비된 행정과 희망찬 군민들의 화합으로 새로운 도약의 힘찬 비상을 시작한지 4개월이 지나면서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시의 21배에 달하는 군 전체 면적 1만2654㎢ 중 해상 면적이 1만2000㎢를 차지하는 가운데 그 중 미네랄과 게르마늄이 풍부하고 생태계 보존가치가 높은 갯벌의 면적이 349㎢나 되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고이 간직한 신안군이 새로운 바닷길을 열어 신 해양관광 시대를 시작한 것.

연간 수 십만명의 관광객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신안군을 찾으나, 섬의 특성상 기후조건의 영향 탓에 좀 더 가깝게 다가서는데 어려움을 겪은 그간의 교통불편을 해소, 해양관광 전진기지로 비상하고 군민들의 1일 생활권을 이루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위한 다이아몬드 아일랜즈 프로젝트 구축이 그 시작이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취임 후 '신안의 성장동력 기반조성'을 강조하고 중앙정부와 현장을 직접 챙기는 강행군을 이어왔다.

신안의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 북부권을 잇는 십자형 도로망 구축을 통한 채류형 관광상품개발과 대표축제를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부권에 '대규모 꽃 공원조성'을 계획했다.

이울러 △권역별 특성에 맞는 농축수산업 육성 △새천년대교 시대에 대비한 중부권지역 특화형 농공단지 조성 △중국 등 국내외  관광객의 체류를 위한 관광산업 △위치적 우수성을 고려한 신재생 에너지 산업 △천일염 등 경쟁력 산업을 육성하고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또 홍어, 오징어, 조기 등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수산물의 수송수요가 증가함에도 정기운항 선박이 없는 탓에 적기 수송에 차질을 빚어 어업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흑산도의 물류운송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오는 12월에 압해 송공항에서 흑산을 운항하는 2200톤급 전천후 카페리 선박이 운항하게 된다.

이 정기여객선이 운항하게 되면 흑산도 일원어민들의 양식어류 및 어획물 수송에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줄어 어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