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준비+기회
신안군 내년 '성장촉진지역 개발' 261억 투입 본문
신안군 내년 '성장촉진지역 개발' 261억 투입
안좌~자라 연도교 가설ㆍ흑산여객터미널 신축 등
고 군수 "미래성장 동력은 십자형 도로망 구축"
2014. 12.14(일) 17:52
안좌~자라간 연도교 조감도
신안군은 도서지역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성장촉진지역개발'을 내년도 최우선사업으로 삼겠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군은 미래성장동력이 십자형 도로망 구축에 있다고 보고 이들 사업에 행정력을 결집하겠다는 각오다.
군은 도서지역 육상교통망 확충을 위한 안좌~자라간 연도교 가설공사를 비롯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 각종 성장기반시설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내년도 소요예산은 총 50개 지구에 261억 3900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군은 그동안 장기계속공사로 계획 수립된 29개 지구(사업비 620억원)사업에 대해 사업계획과 성과분석 등 전반적인 재검토 과정을 거쳐 공익성이 낮고 사업성과가 경미한 불요불급한 사업은 배제했다.
중부권의 급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새천년대교의 2018년 완공에 대비해 도로 및 항만기반시설 등을 신규 사업으로 대체, 추진하겠다는 방안도 마련했다.
중부권과 연결되고 신안군 전 지역 교통망을 잇는 십자형 도로망 구축에 필요한 안좌 한운~사치간 연도교사업도 추진된다.
이와함께 증도~자은간 신규 항로 개설을 위한 해상교통기반시설확충에 따른 설계실시용역을 이달 안으로 착수해 내년도 본 사업을 착공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도 군은 압해읍 송공항의 여객선접안시설보강공사와 다목적 여객대합실 등을 추진하고 내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흑산권의 해상교통망 구축에 나선 군은 전천후 카페리호(화물)여객선사를 공모로 선정하고, 흑산~송공항로에 내년 초 취항할 방침이다.
또 노후화된 흑산여객선터미널 신축공사에 36억원이 반영돼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 사업의 예산은 지난 9월 19일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이 신안군 방문당시 고길호 군수가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호소하면서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길호 군수는 "내년도 군의 역점사업은 주민선호사업과 미래성장에 동력인 십자형도로망구축이 되는 사업들이 우선 추진될 것이다"며 전 공직자들은 '신안의 꿈 새로운 시작'을 지표로 삼고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안=이훈기 기자
'관광특구지역 신안 > 신안 - 새천년대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남 신안군 "안전 혁신으로 안전한 섬 실현" (0) | 2015.02.10 |
---|---|
'예술로 꽃 피우다' 가고 싶은 섬 신안군 (0) | 2015.02.10 |
전남 연륙·연도교 8곳, 완공·착공 "서두른다" (0) | 2014.12.11 |
신안 새천년대교 공정률 40% 공사 순조 (0) | 2014.07.12 |
새천년대교-동영상 (0) | 2014.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