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국내외 MICE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 용어다.
목포시 MICE 사업의 하나로 오는 5월 17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12 한국 철도학회 학술 심포지엄'을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1천여 명의 철도학회 회원이 목포 신안비치호텔, 목포 국제축구센터 등에 머물며 목포의 음식을 맛보고 쇼핑을 하면서 다양한 관광을 한다.
또 목포 공생원 설립자 윤학자 여사 탄신 100주년 기념 '세계 고아의 날' 제정과 한일 친선교류 행사가 열리는 10월 29일부터 사흘간 일본인 관광객 3천여 명을 포함해 3만 5천여 명이 목포를 찾는다.
8월 8일부터 사흘간 '2012 국제스포츠과학 학술대회'가 열린다. 15개국 300명을 포함 2천여 명의 방문한다.
시는 서울 등지에서 열리는 관광설명회 등에서 목포를 적극적으로 알려 MICE 관광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주동식 목포 부시장은 "발로 뛰는 홍보 마케팅과 지속적인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MICE 관광을 선점하고 1천만 목포 관광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2012년 3월 7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