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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원시, 김포도시철도 등 수도권 철도 개통예정지 주목
이처럼 철도 개통은 지역민의 생활 편리성과 더불어 지역 부동산 시세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실제 신분당선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크게 높아진 광교신도시의 경우, 광교중앙역 인근 단지 매매가는 철도 개통에 따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28㎡는 2013년 2월 4억604만원에서 2015년 1월 5억9000만원까지 올라 거래된 데 이어 신분당선 개통(2016년 1월) 이후인 2016년 2월에는 6000만원 더 오른 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인근의 한 아파트공사 현장. /사진=김창성 기자
역세권 인근 단지는 분양권에 웃돈도 붙었다. KTX 광명역과 인접한 ‘광명역파크자이’ 전용면적 84㎡의 경우 2014년 10월 분양 당시 분양가가 3억9680만~4억4590만원이었지만 입주 직전인 지난 8월 초 5억7419만원에 거래돼 1억원이 훌쩍 넘는 프리미엄이 붙었다.
업게 관계자는 “철도 개통 지역은 주거여건이 우수하고 수요가 많아 높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며 “특히 교통 호재 중에서도 서울과 연결되는 노선을 살펴보면 좋고 두개 이상의 노선을 이용해 환승할 수 있는 노선은 더욱 좋다”고 조언했다.
수도권에서도 철도 개통을 앞둔 지역이 주목된다.
경기 부천시 소사에서 시흥시청을 거쳐 안산시 원시동까지 연결되는 소사-원시선은 내년 상반기에 개통 예정이다.
소사-원시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소사까지 25분대로 이동 가능하고 지하철 1·4호선, 수인분당선 등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김포도시철도는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과 경기 김포한강신도시를 잇는다. 김포공항역에서 5·9호선으로 환승 가능해 여의도, 광화문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해진다.
지하철 7호선 석남 연장사업은 경기 부천을 거쳐 부평구청역까지 운행되는 서울지하철 7호선을 인천 서구 석남동까지 연장해 인천지하철 2호선과 연결하는 노선으로 인천에서 서울 접근성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2022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별내선이 개통되면 남양주시에서 서울 잠실권과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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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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