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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익사이팅 대전!…부자도시로 飛上 시작됐다 본문

세종특별자치시/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익사이팅 대전!…부자도시로 飛上 시작됐다

네잎클로버♡행운 2012. 6. 1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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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이팅 대전!…부자도시로 飛上 시작됐다

 

민선5기 기업유치 활발…3년후 총생산 30조시대
세종 ~ 오송 잇는 맏형, 메갈로폴리스 꿈 `착착`

 

 

 

지난 4월 16일 오후 2시 대전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이곳에서는 지역주민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으능정이 LED거리 조성사업` 기공식이 열렸다.

`익사이팅(Exciting) 대전, 빛의 여행`이란 슬로건 아래 추진되는 이 사업은 염홍철 대전시장 공약사업이다. 화려한 영상쇼를 통해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만들어 상권을 살리자는 취지다.

대전시는 내년 6월 말까지 길이 215m, 너비 13.3m, 높이 23m 규모인 초대형 멀티미디어 LED 영상 스크린을 설치하고 연중 영상쇼를 연출한다는 복안이다. 국내 최고 명품 LED거리로 만들어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겠다는 전략이다.

대전시가 대한민국의 신(新)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익사이팅 대전` 만들기 프로젝트 닻을 올렸다. 이는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보람, 방문객들에게는 매력과 영감을 줘 사람이 모이고 돈이 돌아 경제 활력도가 넘쳐나는 도시로 업그레이드시킨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한선희 대전시 기획관은 "대전시 자랑거리이자 강점인 과학ㆍ교육ㆍ녹색ㆍ문화 인프라스트럭처 자원을 차별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대전 건설 비전의 집행력을 담보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3년 후 지역 내 총생산(GRDP) 30조원 시대를 여는 등 `대한민국의 신중심, 부자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대전 경제에 청신호를 알리는 가시적 성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염홍철 시장은 민선 5기 들어 대전시 경제 규모가 다른 지역에 비해 작은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부자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업 유치에 공을 들였다. 대전은 GRDP 규모가 2010년 기준으로 26조6470억원. 인구는 152만명으로 전국 대비 3.0% 수준이지만 GRDP는 2.3%에 불과하다. 이 같은 GRDP는 전국 16개 시ㆍ도를 통틀어 14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대전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접지인 세종시 건설 효과 등으로 대전을 찾는 기업이 크게 늘어나면서 경제 활력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대전시는 민선 5기 들어 6월 현재 웅진에너지 제3공장을 비롯해 총 344개 업체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투자 유치 금액은 총 5억3200만달러, 일자리 창출 효과가 1만5300여 개에 달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전 경제 상황도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 실제로 대전 지역경제 성장률은 2004년 이후 2~3%대를 오가다 2008년 1.8%,2009년 0.1%로 거의 성장이 정체돼 있었으나 기업 유치 등으로 2010년 6.6% 성장률을 기록했다.

향후 대전 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전을 과학의 메카로 재도약시키고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핵이 될 과학벨트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이 착착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벨트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6년간 국가 예산 5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또 대전을 제2 한류 진원지로 변모시킬 대전엑스포공원 내 HD(고화질) 드라마타운과 롯데복합파크 사업도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크다. HD드라마타운은 6만6115㎡에 2014년까지 885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대전시는 이들 매머드급 개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서비스산업의 꽃`인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시는 마케팅공사를 출범하고 대전컨벤션센터(DCC) 기능 보강은 물론 대전무역전시관 매입 등 MICE 관련 인프라스트럭처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국제적 정주환경 조성은 물론 기업 유치, 도시 품격 제고 등을 통해 21세기 `대덕의 기적`을 만들어나겠다"고 말했다.

[기획취재팀=김경도 차장 / 조한필 기자 / 이한나 기자 / 서동철 기자 / 강다영 기자 / 임영신 기자 / 배미정 기자 / 김미연 기자 / 조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