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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오송지구 최종 선정 본문

세종특별자치시/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오송지구 최종 선정

네잎클로버♡행운 2012. 6. 2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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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오송지구 최종 선정

오송에 489억원 투입 산학융합 신개념 대학 설립
지경부, 오송, 대불 등 2개 지구 최종 선정

 

등록일: 2012-06-03 오후 2:37:31

   
지식경제부가 산업단지에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조성해 현장 맞춤형인력을 양성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오송지구를 최종 선정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전국에서 6개 지구가 신청해 경합을 벌인 결과, 오송지구와 대불지구(목포)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송 산학융합지구에는 올 하반기부터 국비 신청액 257억원 등 총 48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4년 3월께 산·학·연·관(産學硏官)이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대학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오송지구의 산학융합지구 선정은 오송에 국책기관과 제약·의료기기 기업, 연구기관 등에 대한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이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는 지난 3월 청주시, 청원군과 함께 5개 대학(충북대, 청주대, 도립대, 한국폴리텍 청주캠퍼스·논산캠퍼스), 2개 고교(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충북반도체고)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 응모준비를 했다.

또 산학융합지구를 운영·관리할 (사)충북산학융합본부를 설립해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수차례 홍석우 지경부장관을 만나 오송·오창·청주 산업단지의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과 R&D 지원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시설임을 건의했다.

도는 오송지구가 산학융합지구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경부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이달 중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비신청액 257억원중 60억원은 우선 올 하반기에 투입된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산학융합지구 주요시설인 오송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건립하고, 2014년 3월에는 오송캠퍼스를 개원할 계획이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건립되는 오송캠퍼스는 연면적 6천721㎡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이다. 기업연구관은 연면적 1만3천258㎡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오송 캠퍼스에서는 충북대학교의 약학과·제약학과, 청주대학교의 유전공학과, 충북도립대학의 바이오생명의약과 등 총 3개 대학 4개 학과 390명이 BIT 중심의 전문학사, 학사, 석·박사과정 운영을 통해 맞춤형 현장인력과 연구인력을 동시에 양성하게 된다.

충북은 산학융합지구 유치로 산업현장 수요에 기초한 인력을 양성·공급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정부가 오송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첨복단지, 과학벨트 기능지구,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은 물론 인근의 청주·오창산단, 충주기업도시, 제천산업단지 등 도내 각종 산업단지에 우수한 BIT, 태양광 연구인력을 제공해 기업입주, 인구증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근 충북도 바이오밸리과장은 "오송 산학융합지구를 통한 인근 산단과 첨복단지의 연계 협력 강화로 시너지효과가 증폭되었다"며 "이를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이 강화되고, 오송바이오밸리 조기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