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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혁신도시, 부지 조성률 90% 넘어…3000여가구 이미 분양 끝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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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혁신도시, 부지 조성률 90% 넘어…3000여가구 이미 분양 끝나
혁신도시의 힘
울산시 우정동 일대 298만4000㎡ 규모를 개발하는 울산혁신도시는 사업지구 조성공사 진척이 빠르다. 공정률이 벌써 90%를 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동서발전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이상 에너지 기능군)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립방재연구원 운전면허본부 등 총 10개 기관이 이곳으로 이전한다. 혁신도시 내 상주 인구도 2만명을 웃돌 전망이다.
도시 내 7㎞에 달하는 녹지축이 보행공간,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으로 연결된다. 국내 최고(最古) 저수지인 삼국시대 제방 유적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전통과 미래, 환경이 공존하는 경관 중심 도시’로 개발 방향을 잡고 있다. KTX 울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울산공항 이용이 쉽고, 내년에는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와 옥동~농소 간 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울산혁신도시 사업지구 조성공사 공정률은 90% 정도다. 1공구는 작년 6월 말 이미 준공했고 2공구와 3공구는 현재 각각 91%, 8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주 진입도로 공사도 준공을 앞두고 있어 기반시설 사업은 최종 마무리 단계다. 이전하는 10개 공공기관도 부지를 매입했다. 한국석유공사와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동서발전 등 5개 기관은 사옥 신축 공사를 시작했다.
울산혁신도시의 아파트 공급은 다른 혁신도시와 비교해 가장 활기를 띠고 있다. 전체 12필지 6083가구 중 6필지 3000여가구의 분양이 끝났다. 지난 4월 IS동서가 혁신도시 내 C-1블록에서 분양한 ‘에일린의 뜰 3차’ 아파트의 경우 일부 평형은 공급량보다 훨씬 많은 이전 기관 직원들이 몰려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주말에는 분양 전환형 임대아파트 ‘골드클래스’ 478가구 분양이 시작됐다. 하반기에는 LH도 A-2블록과 A-3블록에서 각각 536가구와 492가구(전용 60㎡ 이하)를, C-2블록에선 346가구(85㎡ 초과)를 공급할 예정이다. 고분양가 논란을 빚고 있는 민간 건설사 아파트보다 낮은 분양가를 내걸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뜨겁다. KCC건설은 연말께 B-2블록에서 중소형 중심의 446가구를 분양한다.
LH 울산혁신본부사업단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좋고 공공기관에 취업하려는 지역 대학생이 몰리면서 혁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동서발전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이상 에너지 기능군)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립방재연구원 운전면허본부 등 총 10개 기관이 이곳으로 이전한다. 혁신도시 내 상주 인구도 2만명을 웃돌 전망이다.
도시 내 7㎞에 달하는 녹지축이 보행공간,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으로 연결된다. 국내 최고(最古) 저수지인 삼국시대 제방 유적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전통과 미래, 환경이 공존하는 경관 중심 도시’로 개발 방향을 잡고 있다. KTX 울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울산공항 이용이 쉽고, 내년에는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와 옥동~농소 간 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울산혁신도시 사업지구 조성공사 공정률은 90% 정도다. 1공구는 작년 6월 말 이미 준공했고 2공구와 3공구는 현재 각각 91%, 8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주 진입도로 공사도 준공을 앞두고 있어 기반시설 사업은 최종 마무리 단계다. 이전하는 10개 공공기관도 부지를 매입했다. 한국석유공사와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동서발전 등 5개 기관은 사옥 신축 공사를 시작했다.
울산혁신도시의 아파트 공급은 다른 혁신도시와 비교해 가장 활기를 띠고 있다. 전체 12필지 6083가구 중 6필지 3000여가구의 분양이 끝났다. 지난 4월 IS동서가 혁신도시 내 C-1블록에서 분양한 ‘에일린의 뜰 3차’ 아파트의 경우 일부 평형은 공급량보다 훨씬 많은 이전 기관 직원들이 몰려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주말에는 분양 전환형 임대아파트 ‘골드클래스’ 478가구 분양이 시작됐다. 하반기에는 LH도 A-2블록과 A-3블록에서 각각 536가구와 492가구(전용 60㎡ 이하)를, C-2블록에선 346가구(85㎡ 초과)를 공급할 예정이다. 고분양가 논란을 빚고 있는 민간 건설사 아파트보다 낮은 분양가를 내걸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뜨겁다. KCC건설은 연말께 B-2블록에서 중소형 중심의 446가구를 분양한다.
LH 울산혁신본부사업단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좋고 공공기관에 취업하려는 지역 대학생이 몰리면서 혁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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