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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90㎿ 태양광 발전 설비` 3년내 90여곳에 세운다 본문

관광특구지역 신안/신안 주변(무안,목포)

포스코건설 `90㎿ 태양광 발전 설비` 3년내 90여곳에 세운다

네잎클로버♡행운 2012. 8. 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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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90㎿ 태양광 발전 설비` 3년내 90여곳에 세운다

풍력·연료전지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선도
PF 통한 국내 첫 태양광단지 영암에 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한 국내 첫 태양광발전소인 전남 영암 태양광 단지. <사진 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2006년 대형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에너지사업본부를 만들었다.

2년 뒤에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전담하는 그린에너지그룹을 신설했다.

풍력과 폐기물에너지, 해양에너지, 태양광, 연료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상용 태양광발전소 총 누적 설비용량이 10㎿ 미만이던 2007년 포스코건설은 전남 영암군 덕진면 일원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한 국내 첫 태양광발전소인 영암 태양광 사업(3㎿ 규모)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PF를 통한 태양광발전사업의 모델이 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2월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지역난방공사, KB자산운용과 전남도, 각 시ㆍ군과 공공기관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마치고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2015년까지 1200억원을 투입해 전남 도내 공공건물 옥상과 주차장, 상하수도 시설, 유휴용지 등에 설비용량 90㎿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 대상은 전남도청과 도청 산하기관 10여 곳, 시ㆍ군별로 3~4개씩 모두 90여 곳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발전사업자의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도(RPS)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최초로 부산시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한 `부산 생활폐기물 연료화 및 발전시설 건설사업`에 시공 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연료화(RDFㆍRefuse Derived Fuel)는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연료화하는 공정을 말한다.

포스코건설은 RDF 시설과 함께 RDF 공정을 통해 생산된 연료를 보일러에 태워 열과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을 함께 건립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런던협약 등으로 해양 투기가 금지됨에 따라 하수슬러지를 이용한 고형 연료화 개발과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하수슬러지를 이용한 고형 연료화 기술은 함수율(수분이 포함된 고체 중 수분량을 나타내는 것) 80%가량의 하수슬러지를 건조ㆍ저장공정을 거쳐 함수율 10% 이하로 펠릿 형상의 연료탄으로 만드는 공법이다.

포스코건설이 자체 개발해 2010년 특허로 등록된 기술이다.

이 기술은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보조연료로 활용할 수 있어 유연탄 사용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시킬 수 있다.

현재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 건설 중인 혼소(2종류 이상 연료를 연소시킨 경우) 실증설비에 이 기술이 적용됐다. 풍력발전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원도 횡성군과 평창군에 걸쳐 있는 태기산 자락에 포스코건설이 2008년 준공한 풍력발전소가 인근 스키리조트 등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체 설비용량 40㎿인 태기산 풍력발전소는 주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설계와 공법을 적용해 모범적 풍력발전소 건설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외에도 국내 육상 10여 곳에서 풍향 계측과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회사가 보유한 해외 법인ㆍ지사와 포스코 그룹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의 해외 영업망을 적극 활용해 태양광, 풍력, 바이오 에너지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2020년 건설사 중 세계 10위권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1조원 이상 수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