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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알짜 매물 잡고 싶다면… 공공기관 이전도시를 주목하라 본문

지방-혁신.기업도시/혁신.기업 변화

알짜 매물 잡고 싶다면… 공공기관 이전도시를 주목하라

네잎클로버♡행운 2012. 11. 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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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매물 잡고 싶다면… 공공기관 이전도시를 주목하라

 

[지방 아파트] 지방 아파트 시장 훈풍

수도권 인구 20만명 혁신도시 이동
개발 기대에 아파트 매매가 고공행진

계획도시 건설로 주거환경 개선 기대
수도권 대비 금액 저렴해 투자 가치

최근 지방 중소 도시의 아파트 분양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전국 각지에 들어서는 혁신도시로 최소 20만명 가까운 수도권 인구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지방 혁신도시와 인근 지역에 선보이는 신규 분양 아파트는 수도권보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향후 개발 호재가 많다는 점에서 지방 주택시장의 새로운 블루칩(우량 부동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건설의 ‘울산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모델하우스 모습.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에서
공급된 아파트로 지난해 분양 당시 전 평형 1순위 마감됐으며 계약도 100% 이뤄졌다.
 / 대우건설 제공

 

혁신도시 호재에 지방 시장 들썩

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목표로 조성하는 도시를 말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정부는 약 9조원의 비용을 투입해 총 148개 정부 기관을 지방 10개의 혁신도시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혁신도시 조성 공사는 평균 90% 중반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혁신도시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도 들썩거리고 있다. 집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수도권과 달리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고공행진 중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넷째 주부터 올해 10월 다섯째 주까지 1년간 혁신도시 인근 아파트의 3.3㎡당 매매가 변동률은 전남 나주시가 16.8%로 가장 높았다. 강원 원주시(9.5%), 대구 동구 신서동(4.8%), 전북 전주시(5.1%), 경북 김천시(3.38%)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서울시 아파트의 3.3㎡당 매매가 변동률이 -5.45%, 경기 지역이 -3.37%였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혁신도시 인근 주택 시장이 들썩이는 이유는 최소 20만명의 공공기관 종사자가 지방으로 이전하기 때문이다. 이전 기관 직원의 가족, 유관 단체 직원들까지 포함하면 약 60만~70만명 이상이 이동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혁신도시는 그동안 개발이 덜 진행됐던 곳에 계획도시 형태로 건설되고 있기 때문에 인근 지역까지도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혁신도시가 위치하는 지방 중·소도시는 한동안 새 아파트 공급물량이 없었다는 점도 호재다. 에이플러스리얼티 주민이 팀장은 “서울·수도권과 달리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혁신도시 훈풍으로 상황이 괜찮은 편”이라며 “다만 혁신도시 개발이 2년 정도 진행되면서 지방에서도 가격이 많이 올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11월 지방 혁신도시 인근 분양 풍성

 

 

혁신도시와 인근 지역에서는 이달부터 신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주택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달에 지방에서 총 1만1316가구가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3개 단지 2655가구로 가장 많고 경남(1개 단지·1298가구), 전남(2개 단지·1124가구), 광주(1개 단지·649가구), 경북(1개 단지·646가구) 등이다. 지방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지역이거나 인근 지역이란 공통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경북 김천혁신도시 2-3블록에서는 ‘김천혁신도시 1차 영무예다음’ 646가구가 공급된다. 강원 원주혁신도시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B-5블록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424가구를 내놓는다. 부동산114 조성근 연구원은 “혁신도시와 인근 지역은 서울·수도권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분양 가격이 저렴해 장기적으로 보면 투자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