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이렇게 펼친다 신안군

2013 이렇게 펼친다 신안군

2013년 01월 09일 00시 00분 입력

“천사섬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견인”
박우량 신안군수, 친환경 관광 개발 강조

“대한민국 국토의 관문인 ‘희망이 샘솟는 천사 섬 신안’브랜드 가치를 한층 드높이는 해로 삼겠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그동안 다져놓은 군정성과와 기본 틀을 바탕으로 천사섬의 발전을 더욱 구체화하고 가시화 하는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군수는 새해 군정 캐치프레이즈로 ‘살맛나는 지역경제, 살피는 복지행정’으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천사섬 관광의 획기적 전기가 될 흑산 소형공항, 도초 사파리 아일랜드와 신장-복룡간 4차선 확포장 사업, 새천년대교와 신안대교, 하의-신의, 안좌-자라간 연도교, 임자-지도간 연륙교사업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천사섬을 특색 있는 친환경관광지로 개발해 100년을 바라보는 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갈 구상이다.
김환기 미술관, 노벨평화 공원, 안좌 예술의 섬, 임자 만구음관 복원사업 등을 추진해 도시와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박군수는 가거도 생태녹지 관광육성, 흑산 아름드리 100리길, 슬로시티 증도 등 섬 관광과 해양생태 지역을 미래를 바라보는 관광 중심 지역으로 만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섬과 해안선, 갯벌 등 해양자원은 신안의 풍요로운 미래를 열어갈 큰 자산이라고 강조한다.
친환경세제 확대지원, 경관식물 묘목사업, 읍면별 특색 있는 테마공원, 세계 생태수도 섬을 조성해 사계절 꽃피는 섬, 깨끗한 해양생태 지역으로 가꾸는 등 섬 행정의 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기름진 땅 등 천혜의 여건을 활용한 친환경 유기농업 중심지역, 광활한 바다와 갯벌을 활용한 친환경 수산업 중심지역으로 육성한다.
소금산업 진흥법 시행에 따라 웰빙 천일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프랑스 게랑드, 이탈리아 코마치오와 더불어 신안 천일염이 세계 3대 명품 천일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총 동원할 예정이다.
박군수는 “교통 불편사항을 법을 고쳐서라도 과감하게 개선하고 명문학교 육성을 통해 젊은이들이 농촌에서 거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군청사 이전과 압해읍 승격, 보건소 이전 등을 계기로 군청사 주변을 도시화해 인구 10만의 웅군을 목표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밑그림을 마련하고 조기에 실현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합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군수는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지역을 위해 어르신과 여성, 장애인,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공동체의 한사람으로서 희망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살피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