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석 목사 신안군에 명품 수석1,004점 전달

박문석 목사 신안군에 명품 수석1,004점 전달

 

신안 증도 출신으로 현 송공산 기도원 원장인 박문석 목사가 평생 수집해 온 명품 수석과 수석전시관을 신안군에 기증해 화제다.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박우량 군수와 실과소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실에서 ‘박문석 목사 수석작품 기증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30여년동안 탐석하고 수집해 온 수석 1,004점을 기증한 박목사는 “수석 대부분이 신안군을 포함한 국내에서 수집한 것으로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수석과 수석전시관 건립 부지를 기증하게 됐다” 고 말했다.
박군수는 “기증자의 뜻을 존중해 수석인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석전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압해읍 송공산에는 분재를 테마로 조성한 천사섬 분재공원을 비롯 천사섬 갤러리, 최병철 분재기념관과 수석전시관이 들어 설 계획이어서 송공산 전체가 문화 · 예술 타운으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 이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