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증도.자은도 대단위 리조트 건립

신안 증도.자은도 대단위 리조트 건립

하이원아일랜드, 2017년까지 증도에 1천74억원 투입

조영범.박정재기자

▲ 신안 증도의 엘도라도 리조트     ©신안신문사 전남 신안군 증도면과 자은면에 스포츠 시설을 갖춘 대단위 리조트와 펜션 등이 조성된다.   신안군과 전남도는 지난 14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서기동 구례군수, 김충식 해남군수,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하이원 아일랜드·서주종합개발㈜·㈜코스모리치·㈜가딘·㈜그린조명 등 5개 투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천400억여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하이원 아일랜드는 신안군 증도면 방축리 발전지구 33만4천평 부지에 2017년까지 1천74억원을 투자해 호텔, 골프리조트, 해양박물관 등 휴양시설과 스포츠 시설을 갖춘 대단위 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신안 증도에는 이미 콘도, 펜션, 스파랜드 등의 시설을 갖춘 엘도라도 리조트가 들어서 영업 중이다. 또한 서주종합개발㈜은 신안군 자은면 1만8천평 부지에 190실의 객실과 스파, 전망카페 등을 갖춘 펜션 30동이 들어서는 해양펜션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는 2010 F1대회,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 각종 국제적인 행사와 더불어 바다를 동경하는 중국 내륙인을 겨냥해 섬과 바다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판매를 검토하고 있어 국제적 해양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인터넷신안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