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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流타고 관광 노하우 28國 수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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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流타고 관광 노하우 28國 수출
반세기만에 `관광원조국` 꼬리표 떼 카지노 등 고부가 인프라 컨설팅도
기사입력 2013.10.22 17:37:18 | 최종수정 2013.10.23 08:43:47
◆ Welcome To Korea 4부 ◆
`관광 인력 양성소인 경주 호텔스쿨, 보문관광단지.`
경주의 관광 상징물인 이 두 가지엔 공통점이 있다. 1970년대 초 세계은행에서 들여온 공공 차관(借款)으로 조성됐다는 점이다.
호텔스쿨(경주관광교육원)은 한식 중식 양식과 관련한 `요리의 달인`을 모두 24기까지 배출한 `관광 인력 사관학교`다. 이 인력들은 현재 전국 특급호텔 총지배인으로 활약하며 관광의 핵심 중추인 호텔 산업을 이끌고 있다.
보문단지는 아시아 3대 유적으로 지정된 경주(1979년ㆍ유네스코)의 보문호를 중심으로 대표적인 관광 포인트로 탈바꿈한다.
대한민국이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관광 원조국` 꼬리표를 떼고, 관광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관광 원조 공여국`으로 도약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공적원조(ODA)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르면 내년 초부터 관광 후진국 28개국에 대해 `관광 노하우 나눔 프로젝트(TSPㆍTourism Sharing Program)`를 진행한다.
관광 노하우 수출은 `외래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걸맞게 관광산업의 시스템 면에서도 관광 자립국이 됐음을 전 세계에 선포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이를 위해 문화부와 관광공사는 11월 중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세부적인 지원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유상 원조다.
유상 원조는 `관광 산업 미다스`로 불리는 마이스(MICEㆍMeeting Incentive Conventions Exhibitions)산업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카지노 사업까지 포함하는 마이스산업은 그 씀씀이만 일반 관광객에 비해 2배 수준이어서, 가장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관광업계의 캐시카우로 꼽힌다.
[신익수 여행ㆍ레저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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