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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유현준의 도시 이야기] 도시와 접한 그린벨트의 경계만 개발하라 유현준 교수·건축가 / 입력 2020.11.20 03:00 비닐하우스와 무허가 건물이 난무하는 그린벨트를 자연으로 회복하면서 동시에 그린벨트 땅 소유주의 재산권을 보장해주는 방법은 없을까?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도시와 만나는 그린벨트의 경계부만 집중 개발하는 방법이 있다. 도시민·그린벨트 소유주 ‘윈윈’ 개발 예를 들어서 그린벨트가 10만평이 있다면 그중 10%인 그린벨트와 도시가 만나는 경계부의 땅 만 평에 고층 고밀 주거를 개발한다. 그리고 나머지 90% 땅은 나무를 심고 공원으로 만들어서 자연으로 회복시킨다. 10만평 땅이 있다고 해서 모두 같은 가치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땅은 주변부에 어떠한 시설을 접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가..
토 지 나는 모든 부의 기초이며 지혜와 근검과 절약의 유산이다. 나는 가난한 자들의 기쁨이자 안락이고 부자들의 자랑이며 자본의 심복이고 수많은 성공한 자들의 말 없는 내조자이다. 나는 홑 애비의 위안이며 노년의 안락이요, 가난과 불행에 대한 안전판이다. 나는 수고의 최상의 열매이다. 신용은 나를 존경한다. 그럼에도 나는 겸손하다. 나는 누구나가 나의 존재를 알고 소유하기를 바라면서 만인 앞에 서있다. 나는 수많은 날들을 통해 가치가 성장하고 증가한다. 잠든 것처럼 보일지라도 나의 가치는 증가하며 결코 실패하는 법이 없고 없어지지도 않는다. 시간은 나의 조수이고 인구 증가는 나의 수익을 늘려준다. 화재와 악천후에도 나를 파괴 시킬수 없으므로 나는 그들을 무시한다. "나를 소유한 자는 나를 믿게 된다."

[2020 여기, 타임캡슐에 담다2] ③쌀이 낳고 자동차가 키운 이곳… 군산의 미래는 새만금으로 흐른다 조선비즈/ 유병훈 기자 / 입력 2020.11.09 06:00 [조선비즈 창간 10주년 기획] 2020년은 21세기의 원년인 2001년에 출생한 사람이 성년이 된 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휩쓸며 경제와 사회에 새로운 화두를 던진 해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서도 옛 건물이 허물어지는 동시에 새로운 도시가 만들어지고 있다. 미래에는 한국 곳곳은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까. 창간 10주년을 맞은 조선비즈가 기록해본다. ☞ 인터랙티브 페이지에서 기사 보기 https://biz.chosun.com/interactive/archiving2/article3.html (네이버·다음 이용..

[2020 여기, 타임캡슐에 담다] ②욕망의 아파트는 진화하고 있다. 4.0 시대로. 조선비즈 / 유한빛 기자 / 입력 2020.05.15 06:10 | 수정 2020.05.15 07:10 [조선비즈 창간 10주년 기획] 2020년은 21세기의 원년인 2001년 출생한 사람이 성년이 되는 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경제와 사회에 새로운 화두를 던진 해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치러졌다. 혼란과 불안의 정서가 어느 때보다 고조돼 있다. 하지만 그러는 동안에도 나라 곳곳에서는 옛 건물이 허물어지는 동시에 새로운 도시가 계획되고, 새 철길과 도로가 만들어지고 있다. 오늘 우리가 사는 모습은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까. 창간 10주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