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성공을 향한 초보자 필독 (522)
행운=준비+기회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시간 없음은 나쁜 삶의 징후다 입력2022.10.04 18:14 수정2022.10.05 00:13 지면A28 ■ 시간의 속도와 삶의 속도 과거는 인출할 수 없는 은행 잔액 현재는 근심에 가득 찬 대출 통장 미래는 인출하지 않은 희망 자산 좋은 삶의 첫 조건은 덜 바쁜 것 이제는 시간의 속도를 멈추고 자신을 돌보는 데 우선 투자를 장석주 시인·문학평론가 살아있는 동안 시간은 규칙적인 연쇄 속에서 반짝인다. 시간은 우리의 생을 빚는 프로세스로 가득 찬 바탕이다. 열여덟 살 때 마음만 먹는다면 나는 무엇이든 될 수가 있었다. 시간은 늘 향기롭고 반짝거렸다. 가능성으로 충만한 시간을 지나 어른이 되자 시간이 무한이라는 생각이 잘못됐다는 걸 깨닫는다. 시간은 유한자원이다. 우리는 탄생과 ..
도로도 없는 외딴 섬 '맹지' 2억에 팔렸다…41명 몰린 이유 박종필 기자기자 스크랩 / 입력2022.10.23 17:30 수정2022.10.24 00:29 지면A23 주택시장 침체 늪 빠졌지 '똘똘한 토지'엔 돈 몰린다 금리 인상기…땅 투자 방법은 토지투자 꾸준히 늘며 토지 경매 낙찰가율 아파트보다 높아져 나들목 예정지 등 개발 앞둔 지역 공사 초기에 선점할 만 금리 인상에 따른 거래 절벽과 매매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등 부동산 시장이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 가격 낙폭이 커지고 있는 것과 달리 토지 투자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대조를 보인다. 토지 투자와 관련된 도로 신설 등의 개발 재료는 시황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 침체기에 토지 투자의 장점이 부각..
도심 속 전원생활의 여유…테라스하우스만 찾는 사람 많네 심은지 기자기자 스크랩 / 입력2022.10.16 17:32 수정2022.10.17 00:24 지면A23 두터운 마니아층… 나만의 공간이 장점 테라스 딸린 주거형태 희소성 높아 분양가↑ 속초 헤리엇 더228 복층·루프톱·선큰 등 각종 특화설계 적용 도심의 편리함과 전원생활의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테라스하우스 인기가 꾸준하다. 테라스하우스는 단독주택의 마당 역할을 하는 테라스가 딸린 주거 상품을 말한다. 공간 효율성, 통풍 등에서 한 단계 진화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수요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다만 공급 물량 자체가 적어 희소성은 높지만 분양가가 비싼 편이고 환금성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마니아층 선호에 높은 ..
어서오세요, 국민신한은행입니다!? 김은정 기자 입력 2022.10.10 16:57 “어느 은행 대기줄이 더 짧아요?” 지난달 말 경기도 양주시 고읍 ‘KB국민·신한 공동지점’, 은행 문을 열고 들어선 김모(72)씨가 나란히 놓인 두 은행 번호표 기계 앞에 서서 청원 경찰에게 이렇게 물었다. “수시 입출금식 통장을 만들러 왔다”고 하자 청원경찰은 대기자가 적은 신한은행 번호표를 뽑아줬다. A씨는 “은행 2개 중에 선택할 수 있으니 참 편하다”고 했다. 이 지점은 문을 연 지 한 달째다. 리딩뱅크(1위 은행) 자리를 다투는 두 은행이 ‘한 지붕’ 아래 점포를 만든 것은 이례적이다. 두 은행이 한 공간에서 영업하며 점포 유지비를 나눠 내는 ‘반반 지점’은 지난 6개월 새 전국에 4곳(경기도 양주, 경북 영주,..
토임 (토지 임야) 토임의 장점 1. 실제 사례의 사진과 같이 전과 답으로 활용할 수 있으나, 지목상 임야이기에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지 않아도 된다. 2. 농지보다 공시지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임야에 준하여 개발하기 때문에, 농지전용부담금(최대 ㎡당5만원)보다 대체산림 자원조성비(최대 ㎡당4,066원)을 납부하면 되니 부담금이 훨씬 저렴하다. 3. 계획관리지역으로 편입되거나 편입될 가능성이 많아 투자자로서는 통임의 경우, 개발가능성을 타진하고 적극 투자 가능하다. * 토임(토지임야)란 주변의 토지이용상황으로 보다 순수임야와 구분되며 주로 경작지 또는 도시(마을) 주변에 위치해 있는 구릉지와 같은 임야로서 택지공장용지 농지 등으로의 이용이 가능한 임야를 말한다. 지목은 임야이나 실제는 이용하고 있거나 이용 ..
김태윤 경제혁신TF 공동팀장 “규제는 침묵의 암살자, 年 300조 잡아먹는다” “신사업, 부작용 무서워 피하면 기회 영영 잃어” 최형석 기자 / 입력 2022.09.22 16:23 “규제는 ‘침묵의 암살자’입니다.” 기획재정부 경제규제혁신태스크포스(TF) 팀장인 김태윤 한양대 교수는 22일 “규제가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국민의 삶을 어렵게 만든다. 이것은 무서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공동 팀장으로 경제 분야 규제 개혁을 이끌고 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규제개혁위원을 지냈고, 윤석열 정부에서는 팀장으로 규제 개혁 업무와 세 번째 인연을 맺었다. - 모든 정부가 규제 개혁을 외쳤지만, 성과는 초라했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은 복잡한 이해관계로 갈..
2010년 빼닮은 집값 암흑기…"지금이 더하다" 말하는 이유는 손동우 기자 / 입력 : 2022.09.18 16:54:46 수정 : 2022.09.19 09:08:44 ◆ SPECIAL REPORT : 추락하는 집값…금융위기때와 비교해보니 ◆ 불과 1년 사이에 주택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자동차로 치면 빠르게 달리던 계기판 바늘이 급격히 떨어지는 모양새다. 정부는 조정기에는 확실히 들어갔다고 진단 중이다. 일부에선 폭락 가능성마저 제기하고 있다. 관심사는 지금 상태가 앞으로 수년에 걸친 장기 하락세로 가는 길목인지, 아니면 단기 조정에 그칠지다. 일각에선 지금과 가장 비슷한 분위기였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분석을 통해 향후 장기 하락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