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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전주 한옥마을로 바람을 쏘이기 위해.. 주말에 길을 나섰습니다. 물갈비가 유명하다고 하여 처음으로 물갈비를.. 어떤 맛일까 굉장히 궁금했는데.. 새로운 맛의 물갈비가 맛있었습니다. 독특한 특유의 맛이 있더라구요.. 담에 다시 올 것을 기약해 봅니다. ^^*
[2030세상/전새벽] 당신의 퇴사를 대행해드립니다. 전새벽 에세이 ‘닿고 싶다는 말’ 저자 입력 2023-09-11 23:30업데이트 2023-09-11 23:30 신입사원 A가 출근을 하지 않았다. 처음엔 다들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조금 기다리면 문이 벌컥 열리고 민망한 표정을 한 A가 뛰어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한참을 기다려도 A는 나타나지 않았고, 대신 오후 늦게 한 통의 e메일이 도착했다. ‘우리의 고객이 귀사를 퇴사하고 싶어합니다.’ 자세히 읽어 보니 퇴사를 대행해주는 곳에서 보내온 모양이었다. 세상에 이런 대행사가? 통화를 시도했지만 A는 받지 않았고 대신 모르는 사람이 회사로 전화를 걸어왔다. 부디 고객에게 직접 연락하지 마시고 자신들을 통해 달라는 거였다. 결국 A는 한 번..
[고준석의 실전투자]낙찰가 낮은 땅, 미래가치 잘 살펴야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 / 입력 2023-09-08 03:00업데이트 2023-09-08 04:40 수도권 도로변 땅도 가치 천차만별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잘 살펴야 보전관리지역은 건물 높게 못 지어 지난해 받은 성과급으로 땅에 투자해 10년 정도 묻어둘 생각이던 회사원 A 씨. 경기 여주시에 경매(여주지원 2022타경3900-2)로 나온 땅을 발견했다. 4차 최저입찰금액은 4834만8000원으로 1차 감정가 9867만 원 대비 51% 감소한 상황. 광주원주고속도로 동여주 나들목(IC)에서 2.2km 떨어진 곳에 있는 땅으로 지목은 전(1518㎡·약 459평)이었고, 보전관리지역 및 접도구역 등으로 지정된 상태였다. 등기부에는 1순위 근저당권, ..
[생활 속 경제] 나중에 못 살까봐, 비싸게 되팔려고… 미리 사두는 사람 늘어 가격 올라가요 입력 : 2023.08.31 03:30 가수요와 매점매석 Q. 얼마 전 친구가 '먹태깡'을 샀다며 가져왔어요. 요즘 구하기 힘든 과자를 어떻게 구했나 했더니, 온라인 중고 플랫폼에서 9000원에 샀다고 해요. 원래 편의점에서는 1700원에 팔지만, 들어오자마자 품절돼 구할 수가 없거든요.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비싸게 팔아도 되는 건가요? A. 작년에는 '포켓몬 빵'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편의점 입고 시각에 맞춰 줄을 선다는 얘기가 있었죠. 코로나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3월을 기억하나요? 그때 사람들은 마스크를 구하려 온 약국을 돌아다녔고, 마스크가 들어온다고 한 약국 앞에는 기다란 줄이 늘어섰어요. 미리 사..
자신에게 맞는 ‘성공의 기준’ 정하기 [직업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 조직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 입력 2023-08-29 23:24업데이트 2023-08-30 03:04 주식과 부동산 등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뒤, 빠르게 은퇴하는 사람을 뜻하는 파이어(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족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 직장이 더 이상 노후를 보장하지 못한다는 현실도 여기에 한몫했을 것이다. 나는 파이어족과 또 다른 경로를 제안한다. 이 길은 내가 걸어왔고, 걷고 있고, 앞으로 걸어가려는 길이다. 또한 주변에 이러한 시도를 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새로운 제안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만들어 직업적 독립(P..
[김종율의 상가투자]역세권 개발, 아파트 수요 있어야 원활 김종율 보보스부동산연구소 대표 / 입력 2023-08-29 03:00업데이트 2023-08-29 03:00 역 들어서도 농지-상가 영향 제한적 아파트 지을 수 있어야 개발 원활해 “주택 수요-인구 전망 등 살펴야” 역(驛)이 들어선다고 하면 땅값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기 쉽다. 대체로 맞는 말이다. 하지만 역세권 개발사업이 이뤄지는 원리에 맞게 토지를 매입해야 오랜 기다림 없이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발표 때 한 번 오르고, 착공 때 또 한 번 오르고, 개통 때 또 오른다’는 이야기의 속살을 들여다보자. 역이 개통하면 가장 크게 가격에 영향을 받는 곳은 인근 지역에 있는 아파트다. 역세권 주택이 되면 교통 편의가 좋아져 거주 여건이 향상되..
[김포의 역사를 찾아서19] 강 너머, 바다 너머 여기도 김포다. 기자명 황인문 시민 기자 / 입력 2023.08.22 20:12 김포 섬 이야기 김포는 반도다. 강과 바다로 둘러싸였다. 김포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해가 뜨고 질 때, 시시각각 색을 달리하는 섬과 마주친다. 고촌에서 월곶까지 백마도, 홍도, 독도가 이어지고 강과 바다가 만나는 가운데 유도가 버티고 있다. 대곶 평화누리길을 지나다 보면 바다 위로 살짝 머리를 드러낸 부래도를 만난다. 발길이 닿지 않아 미지의 영역처럼 보이는 섬들이 궁금하다. 과거는 지금과 사뭇 달랐다. 6.25전쟁 전에는 사람이 살고, 농사도 지었다. 서울로, 바다로 오가는 배들이 잠시 노를 멈추고 쉬어가기도 했다. 한강하구에서 서해까지 강물에 쓸리고 바람을 견뎌내며 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