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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고현港, 7000억 투입 첨단 레저단지로 개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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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다 행복한 지방 强所도시들] [3]
거제 고현港, 7000억 투입 첨단 레저단지로 개발
입력 : 2013.11.21 03:03
부두·마리나리조트 들어서 크루즈 여객선 입·출항 가능
"거제의 상징으로 탈바꿈할 것"
배도 사람도 찾지 않던 경남 거제시의 고현항이 새롭게 태어난다. 거제시는 "내년부터 노후되고 항만 기능을 상실한 거제시 고현항을 첨단 마리나리조트·비즈니스레저단지<조감도>로 본격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고현항은 무역항으로 역할을 해오다 최근 기능 부족 등으로 사실상 버려졌던 곳이다. 거가대교 개통으로 여객 수송 기능이 사라졌고, 어업 기능도 전무하다. 해안 도로를 따라 드문드문 횟집과 음식점이 있을 뿐 정박해 있는 배조차 거의 없다.
고현항은 무역항으로 역할을 해오다 최근 기능 부족 등으로 사실상 버려졌던 곳이다. 거가대교 개통으로 여객 수송 기능이 사라졌고, 어업 기능도 전무하다. 해안 도로를 따라 드문드문 횟집과 음식점이 있을 뿐 정박해 있는 배조차 거의 없다.
거제시는 이런 고현항에 사업비 7000억원을 들여 대대적으로 재개발할 계획이다. 고현항 항만 재개발사업은 2008년부터 거제시가 추진했으며, 거제시 고현동 및 장평동 일대 고현항 91만6702㎡ 중 30만3997㎡의 공유수면을 오는 2019년까지 매립할 게획이다. 매립이 끝나면 크루즈 여객선이 입·출항할 수 있는 부두와 마리나리조트 시설 등이 들어서고 고층 아파트 등 주거지와 상업 시설, 친수 공간 등이 만들어진다. 바다 위에 '관광 주거용 신도시'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거제시 고현항 재개발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인 부강종합개발·GS건설 컨소시엄이 공동 설립한 거제빅아일랜드PFV(주)가 재개발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다.
거제시는 관광휴양형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각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고현항뿐 아니라 일운면 해양휴양특구와 하청면 최고급 휴양형 리조트, 내도~공곶이 해양생태공원 등의 조성도 추진 중이다. 신삼남 거제시 전략사업담당관은 "고현항이 재개발되면 성장하는 거제의 상징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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