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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472가구 늘어난다…300실 비즈니스호텔도 건립 본문

서울 및 수도권/수도권

위례신도시 472가구 늘어난다…300실 비즈니스호텔도 건립

네잎클로버♡행운 2012. 3. 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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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472가구 늘어난다…300실 비즈니스호텔도 건립

사업기간은 2년 연장
위례신도시에 아파트 472가구가 추가 건립되고 비즈니스호텔 300실도 건설된다. 사업기간은 2017년으로 당초보다 2년 연장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위례신도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마련, 27일 고시했다.

변경안은 지난해 국방부와 토지 보상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위례신도시 사업비를 당초보다 1조4415억원 늘어난 11조2479억원으로, 사업기간은 2017년 말까지 2년 연장했다.

사업비(간접비용 제외)는 신도시 내에 있는 군부대 토지에 대한 보상방식이 ‘개발이익을 배제한 시가보상’으로 바뀌면서 증가했다. 국방부가 위례신도시 내에 소유한 토지는 군행정학교, 체육부대, 남성대골프장 등 495만㎡로 전체 부지(678만㎡)의 73%에 이른다. 전체 용지비는 당초 6조3833억원에서 8조134억원으로 늘었으나 조성비는 3조4231억원에서 3조2345억원으로 줄었다.

사업비 증액에도 위례신도시 아파트 분양가는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당초 약속한 대로 3.3㎡당 평균 1280만원에서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사업기간은 신도시 내 군골프장인 남성대골프장을 비롯한 군시설 이전계획이 지연돼 2017년 말로 2년 늦춰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본청약을 마친 시범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아파트의 입주 시기도 전반적으로 늦어질 전망이다.

위례신도시 주택공급 물량도 늘어난다. 국토부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이 고전하는 상황임을 감안, 위례신도시에 대규모 공모형 PF 사업을 추진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당초 공모형 PF 사업부지로 배정한 복합용지 13만6630㎡를 2만4204㎡로 대폭 축소하고 나머지는 역세권 입지에 적합한 일반상업(2만4740㎡)·업무(6만1584㎡) 용지 등으로 변경했다. 주상복합 아파트가 건설될 복합용지는 용적률을 600%로 200%가량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위례신도시에 들어설 전체 주택 수는 기존 4만2947가구에서 4만3419가구로 472가구 늘어나게 됐다.

준주거용지의 평균 주택 규모를 138㎡에서 134㎡로 조정하고 지난해 ‘5·1 주택건설 활성화 대책’으로 단독주택 용지의 층고와 용적률을 상향 조정한 것 등도 가구 수를 늘리는 데 영향을 미쳤다.

국토부는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신도시 내에 중저가 비즈니스호텔 300실도 공급키로 했다. 지난해 7월 경제정책조정회의 결정에 따라 위례신도시 내 일부 상업용지가 호텔용지로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 2012년 2월 28일 한국경제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