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 포천고속도로 2017년 개통

구리 ~ 포천고속도로 2017년 개통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상반기 중 착공돼 2017년 개통된다.

국토해양부는 구리(서울)에서 경기 동북부지역으로 가는 유일한 고속도로인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민자고속도로 사업으로 건설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포천, 양주 등으로 가는 시간이 기존 43호선 국도 등을 통해 이동할 때보다 30분가량 단축된다. 특히 나들이 차량이 몰리는 주말에는 현재 3~4시간이 소요되지만 앞으로는 1시간 이내로 줄어들 전망이다.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행료의 약 1.02배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건설 사업비에는 총 2조5915억원이 투입되며, 대우건설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서울북부고속도로(주)가 수익형 민자사업인 BTO 방식으로 건설한다.

[강다영 기자 ]

 

- 2012년 6월 1일 매일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