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준비+기회
은혜로 채우라! 본문
은혜로 채우라!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 12:9)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 지어다”(벧전 4:19)
중국 가정 교회의 고난의 시기에 영적 지도자였던 워치만 니(Watchman Nee)가 병이 들어 하나님께 자신의 질병을 고쳐달라고 기도했는데 그때 그는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음성은 사도 바울에게 주신 바로 그 응답이었습니다.
그는 그 응답이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 되었는데 성도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고쳐주시는 것이 응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왜 은혜가 족하다고만 하시나 하며 의문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몸부림치며 하루 종일 엎드려 기도하던 어느 날 그가 깜박 잠이 들어 꿈을 꾸게 되었는데
꿈에 배를 타고 강을 건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엄청나게 큰 바위가 배 앞에 나타나 더 이상 나아갈 수 없게 되자 그는 다급히 “하나님, 빨리 저 바위를 없애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바위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순식간에 강물이 불어나 바위는 물속에 잠겼고 배가 그 위로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워치만 니는 꿈에서 깨어난 다음 하나님께서 앞서 자신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 말씀의 깊은 뜻을 깨닫게 되었는데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있는 ‘바위’라는 장애물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바위도 능히 넘는 ‘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안 것입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그는 육체의 질병을 없애달라고 기도하지 않고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다고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문제와 시험이 닥칠 때 그것을 없애달라고 기도하기보다는 모든 것을 능히 이길 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말할 수 없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코로나19가 사라지는 것도 응답이겠지만, 강력한 하나님의 부흥이 임하는 것 또한 또 다른 응답입니다. 코로나19가 전혀 문제 되지 않을 만큼의 큰 은혜를 입는 것입니다.
그 은혜는 주님이 함께 계시는 것이 정말 믿어지는 것입니다. 매일 주님과 함께 사는 것이 생생히 경험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마음에 분명히 깨달아지면 어떤 상황도 두렵지 않습니다. 어디로 가야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분명해 지는 것입니다. 주님이 동행하시고 이끌어주시는 역사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뜻을 알고 나면 고난도 자랑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넘치니 실패도 약함도 고난도 오히려 우리에게 자랑거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의 뜻만 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요셉과 같이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시는지에 늘 주목해야 합니다.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창 39:3) 그렇습니다. 그는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팔려갈 때에도, 보디발 장군의 아내의 유혹을 받을 때에도, 옥에 갇혀서도, 꿈을 해몽할 때에도 항상 하나님과 동행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지체여!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길을 잠잠히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새롭게 열어주시는 길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 새로운 문을 열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로 준비되지 않는다면 그것을 보지도 못하고, 얻지도 못하고, 누리지도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금 열어주시는 그 길을 믿고 나아감으로 바위를 뛰어넘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공을 향한 초보자 필독 > 성경말씀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도인의 영적신분(자녀) 2 (1) | 2022.09.20 |
---|---|
그리스도인의 영적 신분(자녀) 1 (2) | 2022.09.20 |
그리스도인의 영적 신분(왕) (2) | 2022.09.17 |
신령한 그리스도인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0) | 2022.09.02 |
무엇을 심고 있는가? (0) | 2022.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