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되는 부동산 상식이야기 (38) - 배우자가 있으면 세금이 줄어든다

[부자되는 부동산 상식이야기]

 배우자가 있으면 세금이 줄어든다

 

부자되는 부동산 상식이야기 - (38) 나도 부동산 전문가다

젊은 부부들뿐만 아니라 60세 이후 황혼이혼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세금 측면에서만 봤을 때 이혼하는 것은 손해다. 배우자와의 관계를 잘 활용하면 상속·증여세나 양도소득세 등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첫째, 증여를 통해 양도할 경우 증여세와 양도소득세 모두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둘째, 상속을 받아 상속세를 내야 할 때 상속재산의 공제효과가 커진다. 세상을 살면서 배우자와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다. 이혼을 해야 하는 불가피한 사정들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배우자가 있기에 세금을 덜 내게 되는 긍정적인 측면도 생각해보자. 배우자에게 “당신 덕분에 세금을 줄일 수 있어 고마워”라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보는 게 어떨까.

김윤석 <와우랜드 세법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