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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보도직후 틀린 간판 교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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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보도직후 틀린 간판 교체
◆ Welcome To Korea / 1부 관광DNA를 바꾸자 ◆
사진 왼쪽은 작년 말 을지로입구역 5~6번 출구 앞 천장에 달려 있던 `명동(my ong-Dong)` 명칭. 명동의 영문 철자 가운데 `e`가 빠져 있다. 웰컴투코리아 시리즈가 나간 뒤 바로 수정된 영문 간판(오른쪽)이 다시 내걸렸다. <이승환 기자>
"연초에 바로 바뀌었네요. (매일경제에) 기사가 나가고 바로 다음날 개선이 됐더라고요."
서울 명동 을지로입구역 5~6번 출구 앞. 명동에서 장사를 한다는 이충근 씨(42)는 "매일 장사를 위해 이곳을 지날 때마다 잘못된 명동(Myong-Dong) 안내판이 눈에 거슬렸는데, 바로 개선됐다"며 "작은 것부터 바뀌어야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신문이 연중 10대 기획으로 펼치고 있는 ’웰컴투코리아 1부 관광 DNA를 바꾸자’ 시리즈가 나간 뒤 대한민국 관광의 스몰(small) 수용 태세가 서서히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을지로입구역 오탈자를 수정한 서울메트로는 웰컴투코리아 시리즈의 지적대로 명동 쇼핑을 위해 지하철역을 지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천장 간판에 순차적으로 ’명동’ 표기를 명기하겠다고 밝혀왔다.
여행사들은 3회 시리즈인 저가 관광의 ’마이너스 투어 피’ 사례를 들면서 돈을 주고서라도 중국인을 데려오는 일부 영세업체들 때문에 관광 시장이 혼탁해진다고 지적했다.
한 여행사 사장은 "베트남, 태국 등지에서 옵션 관광 피해를 입었다고 우리만 하소연할 게 아니다. 관광객을 데려와서 쇼핑 ’뺑뺑이’를 돌리는 한국 업체들도 이제는 자성해야 한다"며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저가 관광의 폐해만큼은 짚고 가야 한다"고 꼬집었다.
■ 매일경제신문ㆍMBNㆍ문화체육관광부ㆍ한국관광공사ㆍ문화관광연구원ㆍ한국방문의해위원회 공동기획
[기획취재팀=배한철 기자 / 신익수 기자 / 지홍구 기자 / 이유진 기자 /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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