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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신성장 동력 ‘갯벌’ 주목 본문

관광특구지역 신안/신안(체류형관광지)

신안 신성장 동력 ‘갯벌’ 주목

네잎클로버♡행운 2013. 8. 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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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신성장 동력 ‘갯벌’ 주목

 

 


2013년 07월 18일 00시 00분 입력
 
 

국내 면적 15% 차지…ha당 5,500만원 가치
천일염 근원…낙지·김·감태·해산물 풍부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무한한 가치를 지닌 신안 갯벌이 주목받고 있다.
주민소득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신안군 갯벌은 378㎢로 국내 전체 갯벌면적의 약15%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낙지, 김, 감태를 비롯 풍부한 해산물 등 연간 5만여 t을 생산해 60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갯벌과 연안의 모래톱은 병어, 숭어 등 수많은 어류들의 산란장이자 서식처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갯벌이 가지는 가치와 생산력에 주목하고 이를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청정갯벌보호 정책과 적절한 활용을 강구하고 나섰다.
그 결과 국토해양부 습지보호지역 관리부분 대상 수상에 이어 지난해 세계습지의 날에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우수한 신안 천일염 또한 청정 갯벌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것이 신안군의 입장이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의 갯벌 1ha당 약 5,500만원의 가치가 있다는 발표에 따르면 신안 갯벌은 약 2조원의 가치에 해당된다.
그동안 갯벌의 가치는 저평가돼 농경지를 만들거나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매립되는데 그쳤다.
과거 보전지역은 주민생활을 지나치게 규제, 불편했으나 최근 습지보전지역 등으로 주민들의 전통적인 어업활동은 배타적으로 보장하면서 해양쓰레기 수거 등 주민 친화형 보전 관리사업으로 전환해 주민 대부분이 보호지역 지정에 찬성하고 있다.
실제로 증도는 2,000여명이 사는 작은 섬이나 전체 30㎢의 갯벌을 도립공원, 람사르습지, 습지보전지역등으로 보전하고 숙박시설 등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해 연간 관광객이 100만여명을 돌파했다.
비금도, 도초도 갯벌 역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신안군은 전체 갯벌을 갯벌도립공원, 갯벌습지보호구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목표를 세웠다.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을 보전지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2016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신청을 계획으로 착실히 추진중이다.
박 군수는 “갯벌을 보전하였더니 갯벌 이외에서 역시 돈이 됐다”며 “지금까지 신안이 가지고 있었으나 가치를 인식하지 못했던 갯벌을 통해 지역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신안 갯벌정책의 핵심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