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성공을 향한 초보자 필독 (521)
행운=준비+기회
"물 없이 세탁기 돌린다니"…LG '꿈의 가전'에 쏟아진 탄성박의명 기자기자 / 입력2024.08.26 17:44 수정2024.08.27 02:01 지면A12 '혁신 스파크' 튀는 LG 마곡이틀간 'LG 테크페어' 개최창립후 첫 8개 계열사 기술 교류난제 해결 위한 아이디어 '콸콸'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 협력구광모 '오픈이노베이션 의지'"개방성 확대로 한계 뛰어넘자" 물 없이 작동하는 세탁기, 채혈이 필요 없는 혈당 측정기, 이산화탄소(CO2)로 만든 신소재….LG그룹이 기술 개발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주요 8개 계열사 핵심 연구진을 한자리로 불러 모았다. 그룹을 떠받치는 주요 산업 간 시너지를 모색하고 미래 먹거리인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LG그룹을 ..
오피니언 박한슬의 숫자읽기티메프 다음은 건물주다중앙일보 입력 2024.08.23 00:11 최근 티몬과 위메프가 조(兆) 단위의 정산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져, 대금을 제때 정산받지 못한 기업들의 연쇄 도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무리하게 몸집을 불리려던 플랫폼의 탐욕이 낳은 일회적 현상인지, 구조적 문제점으로 인해 유사 사례가 반복될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렇지만 현재의 미정산 논란과 별개로, 이들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과 함께 생겨난 폐허는 요즈음의 스포트라이트 바깥에 있다. 바로 상업용 부동산이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하는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를 살펴보자. 흔히 ‘자영업’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은 2017년 1분기만 하더라도 4% 수준에 불과했다. ..
조물주 위에 건물주’ 시대 저물었다중앙일보 입력 2024.08.21 00:24 김창규 기자 중앙일보 콘텐트제작에디터 길을 걷다 보면 ‘임대’ 현수막을 내건 상가가 부쩍 늘었다. 활기를 잃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신촌 등은 심각하다. 서너 곳 지나 한 곳 꼴로 비어 있다. ‘임대’ 현수막을 내걸었지만 오래전에 임차 문의조차 끊긴 경우도 많다. 그런데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강남역, 명동 등지에도 ‘임대’ 문구가 곳곳에 눈에 띈다.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건 전철역과 인접해 있고 유동인구도 많아 인기 있을 것으로 보이는 상가까지도 몇달씩 ‘임대’ 현수막이 걸려 있는 경우가 수두룩하다는 점이다. 보통 물건이 팔리지 않으면 가격을 낮추는 게 시장원리다. 그런데 상당수 상가 건물주는 임대가 되지 않더라도 임대..
은퇴 단계별 씀씀이나 의료비 지출 달라져, 맞춤전략 필요[김동엽의 금퇴 이야기]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08-18 23:002024년 8월 18일 23시 00분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은퇴 생활 기간도 늘어나고 있다. 은퇴자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활비에도 변화가 생긴다. 전통적으로 재무 설계사들은 물가 상승에 맞춰서 생활비가 늘어난다고 가정하고 은퇴 자금 설계를 해 왔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에 반대하는 이도 많다. 은퇴자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씀씀이를 줄이기 때문이다.양측 의견을 절충한 답변도 있다. 은퇴자의 생활비는 크게 기본 지출과 재량 지출로 나눌 수 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의식주와 관련된 기본 지출은 물가 상승에 맞춰 늘어나지만, 여행이나 여가 활동에 쓰는 재량 지출은 줄어든다. 대다수 은퇴자..
[사설] 그린벨트까지 풀어 서울 주택 공급…영끌·빚투 자제할 때입력2024.08.08 17:52 수정2024.08.09 09:00 지면A35 정부가 내놓은 ‘8·8 부동산대책’은 시장의 요구와 기대를 상당 부분 담았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을 만하다. 우선 비교적 이른 시점에 대책을 내놨다는 점이 그렇다. 정부는 그간 8월 중 대책을 내놓겠다고 했는데 초순에 발표함으로써 시장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데 일조했다고 볼 수 있다. 부동산 대책은 늦어질수록 정부에 대한 불신 분위기가 만들어지기 마련이다.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를 핵심으로 하는 내용 역시 방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뛰고 있는 서울과 수도권에 주택 공급을 늘리는 정공법을 택했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
“나이 들어 자식들 신세지기 싫은데”…이런 고민 없애려 ‘노인위한 집’ 늘린다한재범 기자 / 연규욱 기자 / 입력 : 2024-07-24 05:49:46 정부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땅·건물 소유안해도 사업 가능실버타운 민간진출 문턱 낮춰폐지됐던 ‘분양형 실버타운’인구감소 지역 89곳에 재도입업계 “수도권 빠져 효과 의문”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9년 만에 분양형 실버타운을 다시 허용한다. 그간 실버타운은 임대형 형태로만 공급되다보니 주택사업자들이 초기 자금을 회수하기 어려웠고 때문에 주택을 공급할 유인이 작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또 토지·건물을 소유하지 않고 빌리기만 해도 실버타운 설립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인구감소지역에 한해 분양형 실버타운을 ..
오피니언 장하석의 과학하는 마음알고 보면 별것 아닌 금과 다이아몬드중앙일보 입력 2024.07.15 00:27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금을 귀중하게 여겨왔다. 결혼하면 금반지를 끼고, 올림픽 우승자에게는 금메달을 걸어주며, 군주는 금관을 씀으로써 권위를 세운다. 화학은 금을 만들어 보겠다는 열망의 연금술에서 시작되었다. 서양에서는 20세기까지 금을 화폐의 근본으로 삼았다. 의심이 많은 사람은 다른 데 투자하지 않고 금괴를 사들인다. 어떤 재앙이 일어나더라도 금의 가치만은 유지되리라는 생각이리라. 금은 그야말로 인간의 욕망 그 자체를 대표한다. 변함없다는 건 화학반응 안 한다는 것 그런데 금이란 물질이 과연 무엇이기에 이렇게들 떠받드는 것일까? 과학적으로 본다면 금은 화학 원소 주기율표에 나오는 1..
띵동~ '현금' 배달왔습니다머니투데이 / 박건희 기자 / VIEW 5,385 / 2024.07.04. 05:00 부모님 용돈·경조금 10만원부터 50만원까지집배원이 직접 방문 서비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현재 멀리 거주하는 부모님께 용돈을 현금으로 배달하고 각종 경조사의 경조금을 대신 전달해주는 우정서비스를 시행 중이다.'부모님 용돈배달 서비스'는 예금주가 지정한 고객에게 현금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전국 어디든 가능하다. 은행 창구를 직접 찾기 어려운 고령자나 농촌 등 은행 점포가 없는 지역의 경우 고객이 은행을 방문해 현금을 인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청인이 우체국에서 예금계좌 자동인출 및 현금배달 약정에 서명해야 한다. 배달금액은 10만원부터 50만원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