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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국립공원 3분의 1이 사유지… 보호 시급한 곳부터 국유화해야 이미지 기자 / 입력 2022-12-20 03:00업데이트 2022-12-20 03:00 일제 때 세금 걷으려 소유주 부여… 오염 우려에도 국가 관리 어려워 매년 땅값 오르는데 예산-홍보 부족 국유화사업 15년간 3% 매입에 그쳐 멸종위기종 서식지부터 매입해야 ‘전국 국립공원 내 ○○○ 면적은 1265km²다.’ 빈칸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 답은 ‘사유지’다. 2022년 기준으로 전국 국립공원 내에 있는 개인 소유 토지, 즉 사유지의 면적은 1265km²로 전국 육상 국립공원 면적(3973km²)의 31.8%를 차지한다.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매우 높은 비율이다.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동식물 생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공원..

혼선 빚던 토지·도시계획…내년부터 통합플랫폼 운영한다 머니투데이 / 이민하 기자 2022. 12. 19 06:00 #A시에 지정된 역사문화환경보존지구 중 일부는 건축물의 높이를 제한하고 있으나, 해당 정보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에 등재되지 않아 건축허가를 받고 B건설사가 공사를 하던 중 관련 부처에서 뒤늦게 파악해 해당 아파트에 대한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내 '토지이용계획확인서'와 도시계획정보시스템 내 '도시계획정보'의 갱신주기가 달라 특정지역에 대한 정보가 다르게 제공돼 이용자 혼선이 생기는 일들이 생겼다.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도시계획정보, 토지이용 관련 시스템을 통합한 '국토이용정보 통합플랫폼(KLIP)'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이용정보 통합플랫폼은 도시·..

천하무적 이효리, 부동산으로 얻은 수익은? 입력 2022.12.16 16:34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 이효리는 에 출연해 “이제 서울에는 집이 없어서 호텔에 머문다”고 했다. 실제로 그는 서울에 있는 부동산을 순차로 처분했다. 지난 2017년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돈을 벌 면 집을 몇 채 샀다, 집 사고 남은 돈을 생활비로 쓰고, 돈이 떨어지면 집을 한 채씩 팔아서 쓴다”고 말했다. 부동산 불경기, 값이 떨어질 때 사서 비싸게 파는 게 진짜 투자다. 이효리는 지난 5월 자신의 생일무렵 신당동의 한 신축 건물을 37억 5000만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이효리는 지난 5월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용도 건물을 매입했다. 잔금은 지난 10월 치렀고 대출은 받지 ..

2030 세입자 피해 속출...숨진 빌라왕은 어떻게 1139채를 가지고 있었을까? 이가람 기자 / 입력 : 2022-12-13 13:45:33 ‘빌라왕’으로 불려 온 A씨(40대)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세입자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A씨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수도권에서 1100채가 넘는 부동산을 사들여 임대사업을 영위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사기 혐의를 받아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었던 A씨가 전날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지병으로 숨을 거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자기자본 없이 전국을 돌며 부동산을 매입한 뒤 세입자들의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렇다 보니 보증금과 매매가 차이가 거의 나지 ..

건물 있는 땅 경매땐 ‘법정지상권’ 살펴야 [이주현의 경매 길라잡이]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 입력 2022-12-09 03:00업데이트 2022-12-09 10:18 입찰 토지외 건물에 지상권 존재 시 토지 활용 어려워 투자금 묶일 우려 지상권 없는 건물은 철거요청 가능 토지 임대차 계약 유무도 확인해야 국내 법에서 토지와 건물은 별개의 부동산으로 취급한다. 따라서 각각 분리해 처분할 수 있고, 소유자도 다를 수 있다. 따라서 경매시장에서도 지상 건물은 제외하고 토지만 매각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다만 이런 토지가 경매로 나오면 수익을 내기 어려워 많은 이들이 입찰을 꺼리게 된다. 유찰이 거듭되고 낮은 경쟁률을 보이는데, 이 같은 ‘특수물건’을 공부하고 조사한다면 남들보다 경쟁력을 더 키울 수..

하은호 군포시장 “소통과 변화 통한 혁신 만들겠다” 임대주택 비율 축소 등 1기, 3기 신도시 위치한 군포시만의 해법 제시 국철지하화로 군포시의 내륙간척사업 포부 주거환경개선ㆍ교통문제해결ㆍ공업지역개발을 3대 핵심과제로 꼽아 입력 2022-11-10 15:10:14 11월의 가을 햇살이 군포시청사 1층 시장실 블라인드 사이를 비집고 들어왔다. 고환율ㆍ고금리ㆍ고물가 등 3중고를 겪고 있는 경제위기 속에서 이태원 할로윈 참사까지 발생하며 무거워진 사회 분위기가 시청을 압도했다. 생각 가득한 표정, 유난히 무거워 보이는 어깨에 큰 키의 하은호 군포시장이 총총걸음으로 시장실로 들어섰다. 인구 27만여 명. 1기(산본)와 3기 신도시가 모두 위치한 경기도 군포시는 도시발전이 유난히 더디게 진행되면서 시민들의 불만도..

언니네 농장인 예산 천지수향에서 가족들이 모여 김장을 했어요. 오랫만에 친정엄마도 참석하셨네요. 완전 자연식으로~~ 설탕대사 배와 감으로 단맛을 내서 시원함이 더 많아서 맛있답니다. 직접 농사지은 배추와 무~~ 한해동안 김장김치 덕분에 행복할 것 같습니다. ^^*

은퇴후 소득 3분의 1토막 되는데 “노후준비 잘돼 있다” 8.7% 그쳐 신지환 기자 | 김도형 기자 | 윤명진 기자 / 입력 2022-12-06 03:00업데이트 2022-12-06 10:57 [당신의 노후는 안녕하십니까] 공기업에서 33년간 근무하다가 2014년 퇴직한 이모 씨(66)는 아파트 관리소장을 거쳐 최근 드론을 가르치는 강사 일을 시작했다. 국민연금 164만 원만으론 부부의 노후 생활비를 대기에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강사 일로 70만 원가량 더 벌지만 연금과 합친 월 소득은 은퇴 전 월급의 30%에 그친다. 그는 “퇴직금은 일찍 찾아 썼고 그나마 10년 이상 부었던 개인연금을 중도에 깬 게 후회된다. 나이가 더 들면 드론 강사도 못할 것 같아 안전기사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