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瑞山(서산) 대산항, 중국과 최단거리… 對中 물류 전진기지로 주목 본문

일간지 신문자료 /행복한 지방 도시들-조선일보

瑞山(서산) 대산항, 중국과 최단거리… 對中 물류 전진기지로 주목

네잎클로버♡행운 2013. 11. 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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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다 행복한 지방 强小도시들]  [2]

 瑞山(서산) 대산항, 중국과 최단거리… 對中 물류 전진기지로 주목

 

입력 : 2013.11.20 03:00

-당진·서산 지역의 강점
부두 수심 20m 넘어 대형선박 출입에 최적

평범한 어촌에서 산업도시로 탈바꿈한 충남 당진·서산(瑞山)의 발전을 말하면서 현대그룹과의 인연을 빼놓을 수 없다.

현대그룹 창업주 고(故) 정주영 회장은 1984년 서해안 천수만 바닷물을 막아 서산 A·B지구를 간척하면서 대형 폐유조선으로 물길을 막고 방조제 공사를 시행하는 일명 '유조선 공법'으로 공기를 36개월 단축시켜 우리나라 지도를 바꿨다. 조성된 농지 규모는 1억404만7436㎡(3147만4349평)에 달한다.

 

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대형 크레인이 화물을 선적하고 있다. 대산항과 중국 간의 거리는 우리

나라에서 중국까지 최단거리이기 때문에 대중국 물류 전진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서산시 제공

 

1980년대까지 오지였던 서산에서 서울이나 대전을 가려면 3~4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1990년대 초반 국내 굴지의 정유사와 화학업체들이 대산읍 갯벌을 매립해 880만㎡ 면적의 대산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면서 서산은 바뀌기 시작했다. 지금도 현대 계열과 서산 지역의 인연은 이어진다. 현대자동차 계열사 현대파워텍은 서산시 지곡면 화천리 일원에 공장을 짓고 자동차 변속기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오는 2017년까지 3조2000억원을 들여 석유 정제 시설을 증설한다.

 

서산·당진은 지리적으로 공장입지에 적합하다. 당진현대제철 부두는 수심이 20m가 넘어 원료 수송 대형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등 물류 여건이 탁월하다. 제철산업에 유리한 육상 및 해상 물류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주변에 현대차 아산 공장, 경인공업단지 등 대규모 철강 수요처가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몰려온다는 것이다.

서산과 당진은 무엇보다 대(對)중국 물류 전진기지로도 주목받는다. 대산석유화학단지가 있는 서산 대산항에서 중국과의 거리는 339㎞로 우리나라에서 중국까지 최단거리다.

- 조선일보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