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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주유소 땅 '공유 주거'로 변신한다 이희수 기자 / 입력 : 2024-02-14 17:32:50 코람코자산신탁·MGRV 손잡아 코람코자산신탁이 MGRV와 손잡고 공유주거(코리빙)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MGRV는 코리빙 브랜드 '맹그로브'를 운영하는 업체다. 코리빙은 침실과 화장실을 독립된 원룸 형태로 제공하는 반면 거실이나 주방은 입주민이 함께 쓰도록 만든 주택 상품이다. 14일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새롭게 추진하는 코리빙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발·운영하기 위해 MGRV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람코자산신탁의 상장 리츠인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주유소 용지 약 160곳을 활용해 개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해 해당 리츠의 새로운 먹거리로 코리빙 사..

그린벨트 내 낡은 집 헐고 전원주택·카페 새로 지을 수 있다 정순우 기자 / 입력 2024.02.06. 10:59업데이트 2024.02.06. 19:46 지금까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정 이후 해당 지역에 들어선 주택이나 상가는 아무리 낡아도 수리와 증축만 가능했을 뿐, 철거 후 신축은 불가능했다. 이 때문에 산자락이나 농촌 지역에 오래된 주택과 상가가 방치되다시피 하거나,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합법적 건물에 한해 1회 신축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낡은 건물을 재건축해 전원주택이나 카페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서울도 아닌데 "3억 뛰었다고?"…집주인들 들썩이는 동네 이인혁 기자기자 / 입력2024.02.04 17:54 수정2024.02.05 00:27 지면A23 별내선 뚫리면 남양주·구리 '서울권' 철도따라 집값 달린다 올해 철도 개통 수혜 지역은 어디 내달 수서~동탄구간 GTX-A노선 '스타트' 운정~서울역은 연말 파주 부동산 '꿈틀' 대구 광역철도 운행 땐 '낙후' 서대구 개발 기대 부전~마산 복선전철 마산·창원·김해 수혜 철길이 새로 깔리는 지역은 부동산 가격이 오르기 마련이다.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 삶의 질이 좋아지고, 기업 투자나 일자리 증가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다음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을 시작으로 올해 수도권과 영남권, 충청권 등에서 주요 철도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라 수요자의 관심..

“10년간 집값 상승률 1위 분당, 일자리 증가가 한몫” [머니채널 핫 클릭] 부동산 칼럼니스트 아기곰 윤진호 기자 / 입력 2024.02.05. 04:36업데이트 2024.02.05. 10:12 “부동산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하지만 단기 시세 차익만 노리고 무리하게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을 하거나 본업에 지장을 주는 투자는 피해야죠.” 필명 ‘아기곰’으로 활동 중인 문관식 부동산 칼럼니스트는 5일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에 공개된 ‘재테크 명강’에서 ‘부동산 시장 흐름 읽기-2030대를 위한 조언’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유튜브, 신문·방송, 현장 강연 등을 통해 부동산 분석과 전망을 내놓는 부동산 전문가다.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이라는 책을 쓰기도 했..

논밭만 맡겨도 年 수천만원 받아… 전국 첫 ‘농지 배당’ 문경=노인호 기자 / 입력 2024.01.31. 03:00업데이트 2024.01.31. 08:32 경북 문경시 영순면에서 50년 넘게 벼농사를 지어온 권준(77)씨. 작년 6월 직접 벼농사를 짓는 대신 자신의 땅 5800평을 영농조합에 맡겼다. 1년 뒤 최소 평당 3000원의 기본 배당금을 받고, 수익이 나면 추가로 이익 배당금을 받는 조건이었다. 권씨는 지난달 27일 조합에서 기본 배당금으로 1740만원을 받았다. 그는 “여기 대부분이 70~80대 노인이라서 농사지을 힘도 없다”며 “설마 했는데 일도 안 하고 농사지을 때만큼 돈벌이를 할 수 있는 이런 방법이 있으니 신기할 뿐”이라고 말했다. 권씨는 계약이 끝나는 6개월 뒤 한 번 더 배당금이 나..

“2024년은 지자체 주도 지방 개발 시대 원년” 황재성 기자 / 입력 2024-01-31 03:00업데이트 2024-01-31 03:00 〈상〉 힘 실리는 개발권한 지방 이양 정부, 지역 중심 건설 투자 활성화 기업투자 유치시 지방세 등 조례 감면 정부 비축 부동산 지정 취소 검토 《‘국토균형발전’은 역대 모든 정부의 핵심 정책이었으나 결과는 실망스럽다. 인구와 경제력의 수도권 집중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중앙정부 주도 국토균형발전 정책에 한계가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지방정부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움직임과 문제점,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해법 등을 3회에 걸쳐 정리한다. 》 “2024년은 지방시대를 본격적으로 개막하는 원년(元年).” 최근 정부 관계자들 ..

50대 평균 순자산 5억… “부동산·금융자산 5대5 전략으로” [왕개미연구소] 대한민국 ‘경제 허리’ 노후 준비는 어떻게 이경은 기자 / 입력 2024.01.10. 20:19업데이트 2024.01.11. 07:59 “나이 오십 넘어 문득 주변 친구들을 둘러봤더니, 다들 경제적 부를 이루고 여유 있어 보입니다. 통장에 1억원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은퇴할 나이가 되니 부족한 듯 느껴지네요.”(50대 회사원 박 부장) 100세 인생에서 반환점을 돈 50대가 되면, 노후 준비에 별 관심 없던 사람도 고민하게 된다. 우리 집은 잘 준비하고 있는 걸까. 지금 얼마나 모아 놨어야 내 또래에서 평균일까.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50대의 통장 현실을 살펴봤다. 순자산 1등은 50대 자영..

서울은 아파트 천국…공동주택 중 65.7% 기자명 이효지 기자 / 입력 2020.10.07 10:18 / 수정 2020.10.07 10:19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서울 공동주택 중 3분의 2가 아파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에 있는 공동주택 263만3천287호 중 65.7%인 173만1천37호가 아파트였다. 아파트 비중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노원구로 89.8%인 16만여호가 아파트였고 성동구(84.6%), 영등포구(80.9%)도 높은 비중을 보였다. 강남 3구에서는 강남구의 아파트 비중이 76.3%(16만2천315호)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 73.7%(12만4천907호), 송파구 61.7%(19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