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성공을 향한 초보자 필독 (521)
행운=준비+기회
8억짜리 땅 1000억에 팔았다…'잭팟' 터트린 농부 장지민 객원기자기자 / 입력2023.12.26 21:52 수정2023.12.26 21:57 수익률 125배로 '잭팟' 미국에서 시가 8억원짜리 땅을 1000억원에 매각한 농부가 화제에 중심에 올랐다. 23일(현지 시각) 더버지와 밀워키 비즈니스저널 등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마운트 프레전트의 농가 크로이저 가문이 농장 땅 407에이커(약 50만평)를 7600만달러(약 1000억원)에 매각했다. 이들의 땅을 구입한 것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들이 소유한 농장 땅을 시가의 125배 가격에 매각했다. 당초 이 땅의 시가는 60만달러(약 8억원)였다. 크로이저 가문은 이 땅을 농사에 사용했고, '자이언트 호박 농장의 땅'으로 불리는 호박 농..
[다산칼럼] 투기와 투자 사이 김도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 입력2023.12.21 17:48 수정2023.12.22 00:23 지면A34 집값만 자극 부동산 투기와 달리 시세차익 좇는 개인 주식 투기는 국가 차원 투자로 거듭날 수 있어 기업가치 주가에 반영 공매도는 투기를 투자로 바꾸는 연결고리 하루빨리 제도 보완해 재개돼야 주식과 부동산은 대표적인 위험자산이다. 투자 목적상 이 둘은 큰 차이가 없다. 자산을 보유하는 동안 배당이나 임대료 같은 정기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고 자산 가격 변동에 따라 매매를 통한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미래에 형성될 가격을 추측해 시세차익을 노리면서 투자한다면 이는 투기적(speculative) 동기의 투자, 짧게는 ‘투기’라고 할 수 있다. 개인..
“한국 부자 137억 있어야”… 10명중 6명 ‘상속 부자’ 김수연 기자 / 입력 2023-12-20 03:00업데이트 2023-12-20 15:36 하나금융硏 ‘부자보고서’ 발간 지난해 46% “100억 넘어야” 응답 자산중 부동산 비중 55%로 늘어 2040 ‘영리치’ 금융자산 선호 뚜렷 한국의 부자 절반 가까이가 부자의 기준으로 보유 자산 100억 원 이상을 꼽았다. 부자들은 보유 자산의 절반 이상을 부동산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또 10명 중 6명이 부모로부터 자산을 물려받은 ‘상속형’ 부자였다. ● 지난해 부자 기준 ‘137억 원’ 19일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대한민국 부자보고서’ 단행본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지난해 총자산 평균..
시니어타운, 교통 여건 좋고 대형 병원 있는 도심이 최적 시니어타운 개발 성공하려면… 김서경 땅집고 기자 / 입력 2023.12.19. 03:00업데이트 2023.12.19. 10:03 “시니어타운을 한적한 시골에 지으면 말 그대로 ‘폭망’하기 십상입니다. ‘은퇴 후 한적한 전원생활’은 옛말이죠.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이 가까운 게 첫째 조건입니다. 마트나 백화점에서 가족과 친구를 만나고, 대형 병원까지도 금방 도착해야 하니까요.”(이상욱 KB골든라이프케어 본부장) 최근 고금리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여파로 건설업계가 꽁꽁 얼어 붙었지만 시니어타운 개발 시장은 뜨겁다. 2025년이면 인구 4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이 될만큼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주거복지시설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
[태평로] ‘틈장’을 아십니까? 팀장은 임원과 직원 틈에서 눌리고 치받치는 처량한 신세 평화로운 해법은 ‘상호허겁’… 서로를 적당히 두려워합시다 박돈규 기자 / 입력 2023.12.18. 03:00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는 부모를 섬긴 마지막 세대이자 자식에게 버림받는 첫 세대라고 한다. 노년이 길어진 백세 시대를 앞둔 공포가 그 말에 서려 있다. 지금의 은퇴 세대는 자녀가 분가하거나 결혼할 때는 돕겠지만 부양을 기대하지 않는다. 한국 사회가 받들던 효(孝)라는 덕목의 퇴장과도 같다. 직장인 커뮤니티 플랫폼인 블라인드에서는 결혼 시장에 자기를 소개할 때 ‘부모님 노후 준비 완료’를 붙이는 게 유행이다. 부모의 노후 준비 완료가 자녀의 소개팅 스펙이 된 것이다. 당신이 내 부모를 부양할 책무는 ..
한방에 '41억', 가장 비싼 약 2위인데…"그래도 싸다" 신약 뭐길래? 머니투데이 / 이창섭 기자 2023.12.11 15:31 희귀 빈혈 치료하는 유전자 신약 2건 탄생 '리프제니아' 약 41억원, '카스게비' 약 29억원 주사 한 번 맞는 '원샷' 치료제… 평생 약 먹는 비용보다 싸다는 의견도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 부담 커져…약가 책정 중요한 이슈" 1회 투약 비용이 약 41억원에 달하는 약이 등장했다. 희귀 빈혈을 치료하는 유전자 치료제 '리프제니아'다.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약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등장한 세계 최초의 유전자가위 신약의 가격은 약 29억원으로 책정됐다. 천문학적인 비용을 자랑하는 이들 신약은 환자 유전자를 직접 조작하기에 단 한 번의 주사로 병을 치료한다는 ..
오피니언 김창규의 시선 문제는 부동산이야! 중앙일보 / 입력 2023.12.05 00:48 / 김창규 기자중앙일보 콘텐트제작에디터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몰아닥칠 조짐이다. 우선 집값 하락세가 완연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11월 27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1% 하락했다. 이로써 전국 집값 상승세는 23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값도 28주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11월 셋째 주 강남이 하락 전환한 데 이어 넷째 주에는 서초까지 내렸기 때문이다. ‘강남불패’는 옛말이 됐다는 진단까지 나온다. 일부 사례이기는 하지만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는 6개월 만에 거래가가 11억원이 떨어지기도 했으며 서초구의 아파트는 넉 달 사이 7억원 내리기도 했다. 서울 집값의 ..
[비즈니스 인사이트] 구슬이 서 말이어도 '배워야' 보배 입력2023.12.03 17:44 수정2023.12.04 00:13 지면A33 김태엽 어펄마캐피탈 한국대표 연말이 다가왔다. 연재하던 칼럼도 좀 쉬고, 술 약속도 한 달에 20번으로 줄여서(?) 시간이 좀 날 줄만 알았다. 근데 웬걸. 핸디 귀신처럼 숨어 있던 출장과 강연으로 나의 수면 부족은 바뀌지 않고 있다. 귀찮은 일들은 거절하고 싶지만 그럼에도 항상 환영하는 것이 있으니 이른바 임직원 교육 요청이다. 필자의 짧은 강연 인생 경험상, 임직원 교육을 요청하는 기업들은 늘 그 주가가 3~5년 뒤에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사람에게 투자하려는 오너와 그에 부응하는 임직원이야말로 돈이 굴러들어오게 하는 기초 비법 중 하나다. 자, 배움이 돈이다. 배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