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성공을 향한 초보자 필독 (522)
행운=준비+기회
치매 막으려면 멋쟁이 돼라… 뇌 노화 늦추는 20가지 방법 日전문의가 말하는 치매 예방 뇌 운동법 안상현 기자 / 입력 2024.01.10. 20:54업데이트 2024.01.11. 13:54 국내 치매 인구 100만 시대다. 대표적인 고령 질환인 만큼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노년층이 늘면서 치매에 걸리는 사람 역시 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로 꼽히는 일본의 치매 환자는 600만명이 넘는다. 치매는 한 번 걸리면 회복이 힘들다. 최고의 치료법은 예방에 있다. 치매는 두뇌 기능 이상에 의해 발생하므로 두뇌 활성화를 통해 신경세포와 이들의 연결망인 신경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치매 예방의 첫걸음이다. 뇌 조직이 굵어지면 노화와 치매에 저항성이 생기는 원리다. 뇌는 인체 장기(臟器) 중에서도 매우 튼..
도심~부도심 잇는 첫 순환선 1984년 완성… 서울 지하철 2호선 개통 기념 승차권 [나의 현대사 보물] 서울 독자 최광익씨의 보물 채민기 기자 / 입력 2024.01.09. 03:02 1984년 5월 22일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완전 개통했다. 1980년 제1구간(신설동~종합운동장)부터 단계적으로 운행을 시작해 이날 을지로입구~서울대입구 구간이 개통하면서 순환선이 완성됐다. 전두환 대통령이 개통 기념식에 참석한 뒤 약 35분에 걸쳐 시승했다. 당시 체신부에서 근무했던 서울 노원구 독자 최광익(66)씨는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의 통신 장비를 관리했다. 그는 “기념식에서 각 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기념 승차권을 지급했다”면서 “그때 받은 승차권을 사용하지 않고 기념으로 보관해 왔다”고 말했다. 승차..
[기고] 3대 입지규제 풀어 역동경제 불씨 살린다. 입력 : 2024-01-08 17:32:43 수정 : 2024-01-08 22:38:20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한국 경제의 저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고금리가 몰아친 가운데, 세계 교역이 유례없이 위축됐고 설상가상으로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경기마저 최악의 불황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런 대외 여건 속에서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 하반기 이후 경제 성적표가 개선되는 흐름으로 전환됐다. 2022년 4분기 -0.3%였던 전 분기 대비 성장률은 지난해 2~3분기에는 잠재 수준을 웃도는 0.6%로 올라섰고, 지난해 초 5%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연말에는 3% 초반까지 낮아졌다. 더욱 극적인 반전은 수출과 무역수지에서 나타났다..
[김종율의 토지투자]올해 땅 투자 PF 영향 개발사업 피해야 김종율 보보스부동산연구소 대표 / 입력 2024-01-05 03:00업데이트 2024-01-05 03:00 표준지 공시지가 1.1% 올라 보합권 신도시-역세권 개발도 전망 어두워 “반도체 산단-도로 등 확실한 곳 투자” 2023년이 지났다. 부동산 시장은 상승과 조정 사이에서 팽팽하게 맞섰지만 조정 쪽으로 기울었다. 금리 인상 폭은 오른 채로 유지돼 상가를 매수하느라 대출을 받은 사람은 이자가 늘어 수익을 내기 어려웠다. 자기 집을 전세로 내준 사람은 역전세를 메우느라 허리가 휘어질 지경이었다. 토지 시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올해 적용되는 표준지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1.1% 오른다. 지난해 5.91% 하락했던 것에 견주면..
尹 1급 그린벨트·85조 유동성 다 푼다…건설경기 살리기 총력전 김정환 기자 서진우 기자 박윤균 기자 입력 : 2024-01-04 22:20:25 수정 : 2024-01-04 23:48:12 정부가 올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고, 비수도권 개발부담금을 100% 감면해 건설 경기 부양에 나선다. 또 방위산업을 신성장 기술로 지정해 해외수주를 돕고,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율도 10%포인트 올린다. 건설 규제를 없애고, 투자 혜택은 늘려 경제 역동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올해 경제 정책을 짜겠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기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새해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핵심은 비수도권 그린벨트를 대거 풀어 기업이 공장..
‘한일 가교’의 길조, 까치[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 입력 2024-01-04 23:27업데이트 2024-01-04 23:27 까악, 까악, 까악! 2024년 첫날을 이 소리와 함께 시작했다. 옆집 지붕에 놀러 온 까치 소리다. 나는 까치의 모습을 보면 늘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아 가슴이 설렌다. 까치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음력 설날 노래에 나오고, 민화 속에서는 사나운 호랑이 곁에서 호랑이를 놀리고 때로는 짝꿍이 되어 함께 등장하는 새다. 가끔 찾아가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경복궁에서도 까치를 만날 수 있다. 까치는 한국인 가까이에 존재하며, 가장 사랑받는 새 중 하나다. 한편 일본에서도 한국 못지않게 까치를 사랑하는 지역이 있다. 바로 ..
[단독] 용도 끝난 쓰레기 매립장에 물류센터 짓는다 여의도 3배 면적, 활용안 마련키로 박상현 기자 / 입력 2024.01.04. 05:00업데이트 2024.01.04. 16:26 쓰레기 매립이 끝난 ‘종료 매립장’은 이후 30년 동안 버려진 땅으로 방치됐다. ‘사후 관리’ 기간으로 묶여 한 삽을 뜨기 어렵기 때문이다. 환경부가 관련 규제를 풀어 ‘종료 매립장’ 위에 물류 센터와 주차장 등을 짓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3일 확인됐다. 30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안전성 검토만 통과하면 상업 부지로 쓸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현재 사후 관리 중인 종료 매립장은 여의도 3.2배, 축구장 1332개 면적에 달한다. 이날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종료 매립장’ 부..
[카페 2030] 오후 2시에 더 붐비는 부산 지하철 신지인 기자 / 입력 2023.12.29. 03:00업데이트 2023.12.29. 08:07 “요즘 부산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보다 오후 2시에 더 미어터진다. ” 고향 친구는 동네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곳이 지하철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일자리가 없으니 출퇴근 인구도 줄어 아침저녁으로는 여유롭고, 낮에는 지하철 나들이 하는 어르신들이 동해선, 부산김해선을 타고 왕복 2시간 넘는 종착역까지 가기 때문이라고 했다. 출퇴근길 서울 ‘지옥철’에 적응해버린 나로선 믿기 어려운 말이었다. 그러자 친구는 몇 년 뒤에는 노약자석을 늘리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일반 좌석과 노약자석 위치를 서로 바꿔야 할 판이라는 우스개도 던졌다. 지방 소멸이나 청년 이탈이라는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