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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물려받은 땅' 농사 안 지으면 세금폭탄…'이것' 덕분에 피했다 황정환 기자 / 입력 2022.04.24 16:44 수정 2022.04.25 00:42 지면 A22 한국농어촌공사의 임대수탁사업 활용법 농어촌公 통해 위탁시 공시지가 25% 수준의 '이행강제금' 면제 부모가 증여 전부터 8년 이상 경작했다면 양도세 중과 제외 자녀 세대가 증여받은 농지에서 대를 이어 농사를 짓는다면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양도소득세 10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문제는 토지 소유자가 직접 농사를 짓지 않을 때다. 농사를 짓지 않는 토지 소유자에겐 원칙적으로 양도세를 중과하고 미처분 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합법적으로 당장 농지를 처분하기 어려운 토지 소유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한국농어촌공..
쌍용차 인수, ‘차’보다 ‘땅’ 노린 흑심? [비즈360] 2022.04.06 15:00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지난해 7월 9일, 쌍용차는 평택시와 평택공장 이전 및 신공장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기적인 생존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를 생산하는 전용공장을 짓는 것이 골자였다. 새 공장이 들어설 부지는 자유무역지역으로 비교적 땅값이 저렴한 포승공단이 거론됐다. 그런데 일각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쌍용차 인수를 위한 본입찰 마감을 앞두고 ‘부동산 투기용 입찰’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다. 자금 확보 방안이 불확실한 후보들이 약 85만㎡(약 25만7000평)의 칠괴동 평택공장 부지 매각을 염두에 두고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지적이 잇달았다. 같은 해 10월 쌍용차 인수 우..
경기 집값 상승 견인차 'GTX'…노선별 주변 단지 뜀폭 보니 서울시청 강남 일산 판교 동탄 수도권 주유 지역 관통 A노선, 착공 전 B·C노선보다 평균 7000만원 높아 조성신 기자 입력 : 2022.04.20 09:43:11 수정 : 2022.04.20 13:16:44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주변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이 착공 전인 B·C노선 주변 아파트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A노선 통과 지역 중 서울 은평구와 맞붙은 경기 고양시는 최근 2년 동안 가구당 평균가격이 3억8406만원에서 6억701만원으로 2억2295만원 상승했다. 서울 송파구와 인접한 경기 성남시도 8억9636만원에서 12억4068..
'규제 사각' 조각투자에 칼뺀 당국…업계 "어디까지 규제 받나" 촉각 미술품 거래만 年500억원 규제대상 포함된 음악업계 "당국 가이드라인 준수할 것" 김슬기, 박대의, 최근도 기자 / 입력 : 2022.04.20 17:54:20 수정 : 2022.04.20 19:30:17 ◆ 뮤직카우 증권 인정 ◆ 금융당국의 '조각투자' 규제 발표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음악, 미술, 부동산 등 각 분야의 조각투자 업계가 혼란에 빠졌다. 우선 직접적 규제 대상이 된 음악 업계는 금융당국의 규제에도 저작권자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음반사 관계자는 "뮤직카우에서 거래되는 음원은 발매되고 시기가 지난 경우가 많아 저작권자에게는 부수입 개념으로 생각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소위 '역주행'처럼 ..
'영리치' 평균자산 66억…일해서 밑천 모아 부동산으로 불렸네 하나금융 2022웰스보고서 연봉 4억2천만원, 회사원 30% 의사 등 전문직보다 비중 높아 절반은 "근로소득이 부의 원천" 금융자산 예금·주식·MMF순 김유신 기자 / 입력 : 2022.04.13 17:55:15 수정 : 2022.04.14 09:29:12 우리나라 20~40대 젊은 부자(영리치)들의 1인당 평균 총자산은 66억원, 연평균 소득은 4억2000만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리치 중 절반은 근로소득이 자산 형성의 주 원천이었고 직장에서 근무하는 회사원 비중도 전체 영리치 중 3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대한민국 부자들의 금융 행태를 분석한 '2022 Korean Wealth Report'를 ..
잇단 대규모 개발사업에…경기도 땅값 4년새 27% 올라 기사입력 2022-01-18 17:06 l 최종수정 2022-01-18 19:06 과거 정부 대비 2~4배 올라 "입지 양호한 땅값 너무 올라 주택공급 갈수록 힘들어져." 3기 신도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경기도 땅값이 이전 정부에 비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개발정보플랫폼 지존이 경기도 표준지 6만3613필지를 전수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인 2018~2021년 지가가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정부 집권기인 2009~2013년과 박근혜정부 집권기인 2014~2017년 표준지 지가가 각각 7%, 13% 오른 것에 비하면 2~4배 높은 상승폭이다. 지존 ..
◆ 토지투자 로드맵 ◆ 1. 도시는 팽창한다.2. 땅은 만평이 개발하면 주변 10만평이 들썩거린다. 3. 땅값은 절대 뒷걸음질 하지 않는다. 4. 모든 지가 상승은 수요다. (인구 유입) 5. 그 수요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은 도로망, 전철망이다. 6. 도로망, 전철망을 뚫은 이유는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다. 7. 접근성이란 서울(강남)에서의 접근성이다. 8. 강남에서의 접근성이냐 강북에서의 접근성이냐에 따라 지가 상승폭이 다르다. 9. 땅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위치)다. 10. 부동산 중 특히 토지는 정부정책과 바로미터이다. 11. 국책사업은 이루어지기에 국책사업을 따라 투자하면 성공한다. 12. 환금의 리스크를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살아 움직이는 땅에 투자해야 한다. 13. 토지..
['3차 파동' 땅값이 더 문제다] (7ㆍ끝) "개발이익 30% 환수를" 입력 2006.04.03 01:36 수정 2006.04.03 01:38 정부 주도형 개발정책이 쏟아지면서 확산되고 있는 땅값 불안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대개 땅값은 △사업계획 발표 △지구지정 △착공 △완공 등의 시점을 전후로 계단식으로 오르는 게 정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정부가 근본적인 땅값안정 및 투기방지 대책을 세워야 3차 땅값파동을 잠재우고,국가균형발전 전략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한다. ○개발이익 환수 연계성 강화(정희남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선진국은 개발이익의 30% 안팎을 정부가 환수하는 데 반해 우리나라는 10% 미만에 그치고 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의 개발..